2010 KOREA IN MOTION DAEGU

브레이크 아웃
공연일시 : 11월 5일(금) 19:00
                11월 6일(토) 14:00, 17:30
공연장소 :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브레이크아웃은 코믹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주)예감과 예감의 노하우를 이어받아 전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공연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전문공연기획·제작사(주)세븐센스가 공동기획·제작한 작품입니다.

마지막 5분을 주목하라!

Extreme dance comedy 은 브레이크댄스를 기본 소재로 하며, 아크로바틱을 접목하여 새로이 만들어낸 익스트림 댄스 코미디로서 가슴이 따뜻한 죄수들의 좌충우돌 탈옥기를 간단하고 코믹한 스토리를 기본으로 하며, 크게 4가지의 장면 전환이 이루어지는 긴박한 전개와 임팩트 있는 댄스와 아크로바틱이 특징인 공연입니다.

길거리나 평범한 무대에서 봐도 흥겹고 짜릿한 Extreme dance!
헬기의 포위망에 갇힌 죄수들을 재현해내는 등 블록버스터를 연상시키는 무대장치와 마지막 5분 동안 쏟아내는 댄서들의 폭발적인 열정은 관객이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익스트림의 세계를 펼쳐낼 것입니다.

[SYNOPSIS]

브레이크 아웃은 좌충우돌 죄수들의 탁옥 이야기 입니다.
고된작업과 간수들의 감시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5명의 죄수들,
그들은 냉혹한 현실 속의 감옥생활을 하고 있지만 재치와 유머감각을 잃지않고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늘에서 하나의 비급(秘笈)이 떨어지고
비급의 신비한 힘을 경험한 죄수들은 단 한순간이라도 자유를 만끽하고 싶은 갈망을 시행에 옮기게 됩니다.
천둥이 치는 어느밤, 드디어 탈옥을 감행하는 죄수들은 곧바로 경찰에 의해 쫓기는 신세가 되고 병원에서의 추격전 속에 비급의 힘으로 경찰을 잠깐이나마 따돌리게 됩니다.

쉽지않은 성공!
그러나 또 다시 추격이 시작되고, 죄수들은 경찰을 피해 성당으로 도망치게 됩니다.
성당에 머무르는 짧은 시간 동안 삶의 희망과 인간애를 느끼게 되는 죄수들...
과연 이들의 최후는 어떻게 되는 것 일까요?

희망의 저편에서 자유를 갈망하는 죄수들의 이야기와 열정을 쏟아내는 비보이들의 몸짓에서
관객 여러분들은 진정한 우정과 인간애의 모습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시인 李相和의 ‘마돈나’

공연일시 : 11월 7일(일) 19:00
공연장소 :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시인 이상화의 마돈나는 일제 강점기하에서 낭만적·퇴폐적 시를 주로 쓰던 이상화가 민족시인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시인의 시 나의 침실로를 모티브로 극화하는 큰 줄기를 유지하면서도 지속적인 공연과 수정보완을 통해 공연의 진화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상화의 비판, 절망, 허무의식을 긍정적인 빛의 세계로 승화하여 포스트모던시대에도 통용될 수 있는 꿈을 표현하고 있으며, 현대춤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이 결합된 공감각적 예술소통 형식으로 연출하고 있습니다.

일제시대 절망적인 상황에서 시를 통해 희망을 노래한 시인 이상화.
시인 이상화가 표현한 생명과 풍요의 이미지를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되새기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SYNOPSIS]

1장 - 오직 꿈 속에만 있어라
: 이상화 시인의 시 나의 침실로에 내재된 마돈나의 여성성을 표현합니다.

2장 - 나는 미치고 말았는가?
: 마돈나를 기다리며 미쳐가는 밤의 시간을 일본에 대한 저항력으로 표현하는 장입니다.

3장 - 오, 나의 아씨여
: 끝없이 상화를 일으켜 세우는 마돈나의 사랑을 표현하는 장입니다.

4장 - 어둠은 또 다른 빛인 것을!
: 절망과 죽음을 통해서만 사랑이 실현된다는 상화의 능동적인 정신으로 인해 다시 새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었음을 표현하는 장입니다.

5장 - 마돈나 오랜 나라로 가자
: 상화의 정신이 다시 우리에게 풍요를 안겨 주었음을 표현하며 시인의 낭만적, 서정적 감정을 일상의 모습으로 나타내어 예전과 같이 영원히 간직하기를 염운하는 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