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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2010년 김죽엽 의 춤판
- 공연기간2010년 07월 08일(목) ~ 2010년 07월 08일(목)
- 공연시간공연시작시간-19:30분 예정 소요시간-90분 예정
- 관람료R석-50,000원.S석-30,000원
- 공연장소가온홀
- 문의011-877-4351
공연정보
우리고유의 정서 恨과 喜.努.愛.樂을 한 자리에......
궁중무용, 전통무용, 민속무용.. 다양함 속에서 우리 고유의 정서 恨과 喜. 努. 愛. 樂이 있습니다.
우리의 춤, 문화유산의 아름다운 가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 입니다.
우리 전통춤을 포함, 무형문화제 그 자체로서 문화적 정체성과 창조성의 증진, 문화적 다양성 보존의 핵심 요소로 한 국가의 국가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춤의 1세대 김천흥, 이매방, 한영숙, 강선영, 2세대 김묘선, 조흥동, 정재만, 3세대를 이끌어 갈 무용가들의 특별한 무대, 김죽엽의 아홉번째 정기공연에 오셔서 시원한 박수 갈채와 따뜻한 격려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자리를 빛내 주신 김덕숙, 박건희, 이희춘, 조은자, 정용진, 고희경, 춤의나라예술단 및 제자들, 그외 모든분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대구 시민들과 함께 숨쉬고 공감대를 느낄수 있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여 이루어 지는 우리의 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는 계기가 되고 우리 문화에 대한 정체성을 찾는 전통의 맥을 이어가고 대구시 민에게 춤에 대한 설명을 함께하므로 인해 이해를 시키고 다가가는 무용공연문화를 이어나가도록 쉼없이 노력하겠습니다.
[PROGRAM]
- 제 1 부 -
☯ 춘앵전 (궁중무용) - 출연: 고 경희
조선 순조 때 효명세자(孝明世子)가 순종숙황후(純宗肅皇后)의 보령(寶齡) 40세를 경축 하기 위하여 창제한 정재(呈才)이다. 어느 봄날 아침, 버들가지에서 지저귀는 꾀꼬리 소리 에 도취되어 이를 무용화한 것이라고도 한다. 향악무(鄕樂舞)의 양식을 빌었으며, 무동(舞 童)이나 여기(女妓) 혼자서 추는 독무(獨舞)이다. 무의(舞衣)는 무동일 경우는 복건(幅巾) 에 앵삼(鶯衫), 여기일 경우는 화관(花冠)에 앵삼인데, 앵삼은 꾀꼬리를 상징하는 노란색 이다.
태평무(강선영류 - 출연: 박 건희, 김 보아
전래의 왕십리 당굿의 특이한 무속장단을 바탕으로 무대춤으로 구성된 것으로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춤이다. 귀태어린 손짓과 발디딤새가 푸살 진쇠 터벌림 도살이 가락에 실려 어우러져 외씨버선발로 드러내는 화려한 우리 춤사위의 진수를 보여준다. 치맛자락 밑으 로 내비치는 발디 의 기교가 뛰어나며 민속춤이 지닌 정중동의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다.
☯ 살풀이(이매방류);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 출연: 김 덕숙
<살풀이>의 살풀이는 살(煞) 즉, 살(煞)의 액(厄)을 제거 소멸시켜 안심입명(安心立命) 을 가져오고 나아가 행운을 맞이한다는 종교적 속성이 강한 춤이다. 원래 흉살(凶煞)을 미 리 피하도록 하는 살풀이굿에서 무당이 살풀이 음악에 맞추어 추던 무무(巫舞)에서 파 생되었으나 이것이 후에 전통 속에서 길러지고 가꾸어지는 과정을 통해 민속춤의 하나로 발전되었다.
이매방 선생님의 살풀이춤은 고고한 개성의 청아한 멋과 정중동의 유려(流儷)함이 살아 숨쉬는 춤이다. 또한 선생의 발디딤은 온누리를 세밀히 다지는 듯하며 정지하는 속에 가려진 내면의 세계와 격렬한 움직임 속에는 태고(太古)와도 같은 적막이 자리 잡고 있다.
흥춤(정소산류) - 출연: 백 년욱
故 정소산 선생님의 작품이며 색이 다른 치마저고리를 입고 수건을 휘날리며 추는
대구의 민속춤으로 시시각각 변화하는 인간의 희로애락을 수건에 담아 펼쳐 보이는
정중동의 춤이다.
장단이 바뀔 때마다 춤사위의 변화가 있으며 굿거리장단에는 무겁고, 느리게 움직임이 거의 없이 추다가 덧배기장단으로 넘어가면서 서서히 흥이 솟아 엎드려 물결타기 동작에서 수건을 입에 물고 엇모리장단과 잦은모리장단으로 넘어가면서 어깨춤, 발춤, 수건 뿌리고 날리기 등 다양한 춤사위가 연결되며 경상도 특유의 투박하고도 속내 깊은 성격과도 일치되는 춤이다.
☯ 승무(이매방류);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 출연: 김 죽엽
우리나라 민속무용의 정수는 승무라 할 만큼 승무는 예술본연의 내면적인 삶을 그린, 무용의 진가를 보여주는 춤이다. 승무의 유래는 불교의 교리적인 입장에서 본 불교설, 민 속무용의 입장에서 본 황진이의 무용설, 파계승의 번뇌에서 기원했다는 설, 가면극의 노상 과장설 그리고 무굿에서 행하는 승려 역할설 등 다양한 기원설을 갖고 있다. 승무의 형식 은 무복과 장삼의 율동 그리고 북놀이로 되어 있는데 인간의 희비가 복합되어 드러나는 고 뇌의 차원을 넘어서서 인간본연의 애정과 낭만을 표현하고 자유와 영원을 기원하는 춤멋의 절정을 자아낸다.
- 제 2 부 -
☯선비춤(한량무) - 출연: 정 용진
도포에 갓을 쓰고 추는 남성 독무로써 부채를 이용하여 맛과 멋을 자아낸다. 박력 있는 춤사위와 깊이 있는 호흡이 주를 이루며 정.중.동의 느낌이 잘 살아나는 작품이다.
☯ 입춤(원미자류) - 출연: 조 은자
격식이나 형식, 복식구애 없이 자유롭게 구성되어 평민이나 서민이 출수 있는 민속춤이다. 故박병천 선생님의 구음에 맞춰 강원도와 경상도의 무겁고도 경쾌한 동작을 자연스럽게 풀고 맺음으로 엮어가는 춤사위로 곱고 아름다운 연인의 내면의 심연과 향수를 느낄 수 있는 허튼춤으로 원미자 선생님의 창작 안무한 작품으로 조은자선생이 추고 이어지고 있다.
국악가요(배 띄워라, 가시버시 사랑) - 노래: 박 강희
진쇠춤(조흥동류) - 출연: 김 죽엽
‘진쇠’라 함은 우리 고유 타악기인 꽹과리를 말하며, 가장 소리가 잘 나는 쇠, 즉 ‘참쇠’라는 뜻을 가리키는 말로 <진쇠춤>은 쇠를 들고 절묘하게 가락과 소리를 내어 여러 신을 불러들이며, 그 신들로 하여금 잡귀를 물러나게 한다. 나라에서는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노래하고 팔도원님들이 왕 앞에서 국운을 빌며, 제사 지낼때 추었다 하며, 근세에 와서 는 경기 도당굿 제석거리에서 추어졌다.
故 조한춘, 이지산, 이동안, 박용우 등 여러분들이 추었던 것을 조흥동 선생이 많은 고증과 유래 및 춤사위를 정립하여 <진쇠춤>을 원형에 가깝게 재현했다.
소고춤(김묘선류) - 출연: 김 현애.최 경옥
소고춤은 농악으로부터 유래 된 민속무용으로 오랜 세월 동안 서민들에게 사랑받았던 축제 때 추던 춤이다 소고춤은 여자들에게 치마저고리를 입히고 옛날 권번 동기의 향수를 느끼며 추어지게끔 안무 되었다 장단은 느린 굿거리에서 시작하여 자진몰이 휘몰이로 이 어지며 사물과 태평소 가락으로 흥겨움을 이끌어낸다.
진도북춤 (지방문화재 제18호) - 출연: 이 희춘
진도북의 특징을 살펴보게 되면 보통 북춤은 한 손으로 채를 사용하지만 진도북춤은 쌍북채를 이용한다. 그리고 원박 및 바탕가락을 중시 하는 외북과는 달리 장고가락과 같은 굿거리, 자진모리, 휘모리가락을 구사하여 감정을 풀어나가며 풍물의 흥과 신명과 더불어 아름다운 춤사위가 소리와 몸짓이 하나되어 이루어진다는 점이 예술적 특징이다.
보통 북춤은 남성적이고 강하며 활발하다고 말할 수 있는 반면 진도북춤은 북소리의 강렬함과 장구의 유연하고 다양한 성격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 여성적인 면과 남성적인 요소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농경사회의 바탕인 우리 나라에서는 농사일 뿐만 아니라 마을의 축 제 및 종교의식, 마을주민들의 경사, 오락으로 북춤을 여러 가지 공연으로 연출하며 예술 의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출연진]
김 죽엽 -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전수자
중요 무형문화재 제85호 석전대제 전수자
<찬조출연>
백년욱 - 1956년故정소산선생님 문하에서 즉흥무(흥춤)사사)
김덕숙 - 중요무형문화재 제 27호 승무 이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 97호 살풀이춤 이수자
정용진 -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
박건희 - 중요무형문화재 태평무 이수자
박강희 - 대구 아해 국악예술단 대표
이희춘 - 진도 지방문화재 제18호 이수자
조은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 이수자.
고경희 -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 일무 전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
중요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
한국무용학회, 한국무용연구회 이사
최경옥 - 교방전통김해 예술단 대표
김현애 - 춤의나라 예술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