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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2007 유리상자』- 국악 스튜디오 '3日밤의 속삭임'
- 공연기간2007년 04월 19일(목) ~ 2007년 04월 21일(토)
- 공연시간04.19(목), 20(금), 21(토) 목·금·토19:30 총3회
- 관람료1만원예매www.ticketlink.co.kr
- 공연장소스페이스라온
- 장르뮤지컬
- 문의봉산문화회관 661-3081~2
공연정보
도시 작은문화 살리기 프로젝트『2007 유리상자』- 국악 스튜디오 ㆍ대금과 피아노... 그리고 가야금(이수준 외) ㆍ제목: 3日밤의 속삭임 ㆍ가야금 이미경, 대금 이수준, 피아노 정윤숙 ㆍ대금과 피아노라는 서로 다른 두 악기의 만남을 통해 그 동안 접하지 못한 소리의 조화를 느끼며 음악의 무한함을 실감하고, 기존 12줄인 가야금과 개량된 25줄 가야금을 접하며 무궁한 가야금 色에 빠져본다. -공연레파토리- 대금과 피아노 대금 이수준 피아노 정윤숙 대금과 피아노라는 서로 다른 장르에서 지금껏 제 역할을 다해온 두 악기! 그 두 악기의 만남을 통해 그동안 접하지 못한 소리의 조화를 느끼며 또한 음악의 무한함을 실감합니다. 대금과 피아노 Op.1 ~ 12 외 작곡 이수준 가야금 가야금 이미경 기존의 12줄 가야금에서 개량된 25줄 가야금을 통하며 무궁한 가야금 色에 빠져봅니다. ㆍ 춘설(17현) 작곡 황병기 장고 이수준 1991년 MBC에서 위촉하여 작곡한 17현 가야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새봄” 중 가야금 부분을 독립시켜 독주곡으로 만든 춘설은 눈이 오는 이름 봄의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그림 동심어린 곡으로 전부 5장으로 되어 있으며 각기 소제목이 붙어 있습니다. 제1장 : '고요한 아침'은 서주에 해당하는데 화음으로 장식된 맑고 조용한 선율로 되어있습니다. 제2장 : '평화롭게'는 민요풍의 소박한 선율로 시작하여 중중모리의 화려한 가락으로 발전되지만 다시 민요풍의 선율로 되돌아와 끝납니다. 제3장 : '신비하게;는 느리고 조용한 선율이 한동안 흐르다가 문득 급속한 템포로 신비롭게 속삭이는 가야금 소리들이 흩날리는 눈발을 연상케 합니다. 제4장 : '익상스럽게;는 반복되는 저음의 고십음형을 배경으로 고음역에서 흐르는 상쾌한 선율이 아이들의 겨울놀이를 연상시킵니다. 제5장 : '신명나게'는 자진모리 장단의 무곡으로 후반에서 템포가 한층 빨라지면서 클라이막스를 이룹니다. ㆍ 숲 (12현) 1962년에 작곡한 숲은 황병기의 최초의 가야금 독주곡이자, 우리 음악사상 처음으로 창작된 현대 가야금 작품으로 첫 작품이면서도 작곡자의 예술적인 천품을 유감없이 발휘한 걸작입니다. 제1장 : '녹음'은 숲에 대한 명상적인 노래로써 아악풍의 유현한 가락으로 이루어집니다. 제2장 : '뻐꾸기'는 짧은 도입부에 이어 뻐꾸기 소리가 두 번 나오면 민속적인 리듬형(중중모리)이 장구로 제시되면서 흥겨운 무곡풍의 가락으로 전개됩니다. 제3장 : '비'는 뚝뚝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로 시작하여 나뭇잎과 빗방울의 대화가 급속한 템포의 리듬(단모리)을 타고 고조되어 갑니다. 여기서 가야금과 장구의 다채로운 음색변화는 빗소리의 이미지를 효과 있게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4장 : '달빛'은 다시 아악풍의 가락이 한가롭게 거니는 듯한 템포의 4박자로 조용히 흐릅니다. ㆍ 황금산의 백도라지(25현) 북한곡 - 작자미상 북한에서는 민요 '도라지'를 집채편곡 (북한에서는 여러 명의 작곡가의 의한 공동작업에 의한 편곡을 이렇게 부른다고 함)하여, 가야금의 줄 수를 늘리고 볼륨을 크게 하여 25현 가야금에 맞게 변주하여 널리 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곡은 전통정인 가야금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다양한 주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이 곡에서는 왼손의 농현(손으로 만들어 내는 줄의 떨림)에 비중을 두기 보다는 하프를 타듯 양손을 사용하여 빠르게 줄을 뜯거나 퉁기고, 또 여러음을 화음으로 만들어 울려 내는 연주법 등을 이채롭게 구사하며 매우 활달한 느낌을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