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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HELIUM
- 공연기간2024년 11월 20일(수) ~ 2024년 11월 21일(목)
- 공연시간오후 8시
- 관람료전석 10,000원
- 공연장소가온홀
- 소요시간60분
- 장르무용
- 문의010-8862-2075
공연정보
▶ 공연 소개
작품'Helium(헬리움)'은 결핍을 다룬다.
이 작품 안에서 결핍은 불확실하고 명확히 알 수 없는,
보이지 않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대상으로 표현된다.
욕망하는 삶에서 결핍은 개개인마다 모두 다르고 상대적이다.
우리는 상대의 결핍을 쉽게 판단해 버리지만, 자기 자신의 결핍은 보지 못한다.
어떤 대상을 통해 발견하는 결핍은 결국 자신의 내면의 결핍을 반영한다.
그런데 도대체 우리에게는 무엇이 결핍되어 있는 것일까?
스스로 결핍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 낸 모든 것들이
잠시 자리를 채우다 모래알처럼 손가락 사이로 빠르게 새어나간다.
새어 나가는 속도보다 더 빨리 채우는데 여념이 없어
그 것의 근원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한다.
우리의 근원적 결핍은 과연 완벽한 해소가 가능할까?
작품의 시작에서 '결핍을 진정으로 채워 줄 수 있는
유일한 것은 사랑'이라는 전제를 암시한다.
그리고 결핍을 사랑으로 채운다고 해도
'완벽한 채워짐'은 불가능 하다는 것.
우리는 항상 새로운 결핍을 마주하며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존재임을 작품을 통해 말하고자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인간 감정을 시각화시켜 무대화한
도도무브 댄스 시어터 ‘이 준 욱’안무가의 ‘신작’입니다.
▶ 안무가 소개
<길 도 道 , 이를 도 到> 한자 ‘도도’로
‘움직임에 대한 갈증을 찾아 길에 이르다.’는 이념으로
창단 된 현대무용단이다.
도도무브댄스시어터 예술감독 ‘이준욱’은
슬로베니아 Dance JSKD(JIVA POZIVI),
독일 Frankfurt TANS UND THEATER WERK-STATT와
교류안무 활동을 거쳐 대구시립무용단의 리허설 디렉터
INTERNAATIONAL DANCE CLASS DISCOVER MOVES와
DODOMOOV DANCE THEATER의 예술감독으로
(현)국립현대무용단 작품 <정글>의 리허설 디렉터 등의
활동으로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 제한을 두지 않는
예술활동을 하고 있다.
DODOMOOV DANCE THEATER는
인간과 사회에 관한 관계성과 삶의 본질적인
형태에 관한 질문을 통해 움직임을 찾아가는
과정을 거쳐 인간의 감정, 내면, 인간관계에 대한
철학적인 관점을 작품을 통해 제시한다.
인간의 감정과 내면이 매체의 다양성과 융합되어
장르에 관계없이 표현될 수 있는 창작물,
움직임의 유연성과 반복에 집중하여
새로운 움직임을 찾아내며 표현에 한계를 두지 않는
창작 작업을 추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