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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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

  • 공연명타:굿풍류2
  • 공연기간2017년 10월 26일(목) ~ 2017년 10월 26일(목)
  • 공연시간오후 7시 30분
  • 관람료전석무료
  • 공연장소가온홀
  • 관람등급8세 이상
  • 소요시간90분
  • 장르국악
  • 문의010-7755-0555

공연정보

1.부정

- 부정이란 민간신앙에서 흉한 것을 가려낸다는 뜻으로 대북의 울림.대금의 소리가 어우러져 본연주의 시작을 알린다.

 

2. 경기도당굿

- 경기도당굿은 한강 이남의 경기도에 속하는 소사(부천), 인천 ,수원, 오산, 안성과 해안지역에서 무당이 주관해 온 마을굿이다. 산치성 혹은 대동굿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우는 마을의 축제로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이다. 절차는 12거리(단계)로 되어있으며 이번에는 푸살-터벌림-올림채-올림채 몰이-발뻐드레-도살풀이-도살풀이 몰이-자진굿거리로 연주된다.

오늘의 연주는 도당굿 반주에 맞추어 태평무 춤을 추게된다 .이 춤은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왕비 또는 왕이 직접 춤을 춘다는 내용을 담은 무용이다. 20세기 초 뛰어난 예술가였던 한성준이 무대공연작품으로 완성한 춤이다. 이 춤은 장중하면서도 빠른 발놀림이 특징인데 빠른 걸음으로 복잡한 장단을 경쾌하게 가로지르는 발디딤이 장단과 어울려 장단 사이사이에 발로 원을 그리며 돌리고 굴리는 기교적인 발짓은 이 춤만이 가진 멋이다. 반주음악으로 경기도의 굿에서 사용하는 장단을 연주한다.

 

 

3.진도씻김굿

- 망자의 극락왕생을 빌고 천도하는 굿은 전라도에서는 씻김굿, 제주도에서는 귀향풀이, 경상도에서는 오구굿, 황해도에서는 진오귀굿, 서울에서는 새남굿, 평안도에서는 다리굿 등으로 다양한 명칭이 사용된다.

진도씻김굿은 1980년에 중요무형문화재 72호로 지정되었으며, 기예능보유자로는 박병천·채계만·김대례 등이 있다.

씻김굿은 불교의 천도재에서 행하는 관욕의식처럼 망자를 상징하는 신체를 만들어놓고, 망자가 이승에서 맺힌 원한이나 아쉬움 등의 모든 것을 씻어주어 편안하게 다음 세계로 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의례행위이다.

진도씻김굿은 이름 그대로 전라도 진도지방에서 행해지던 굿으로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이다 . 오늘은 ‘진도씻김굿’에 나오는 다양한 장단을 가지고 음악을 구성하여 악.가.무를 한자리에 다볼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한다.

 

 

4. 가위춤

옛날 엿장수들이 사용하던 엿가위를 악기로 변용하여 모듬북(장구)과 함께 연주하는 작품이다. 소품을 악기로 활용하는 기발함과 무심코 흘려 들었던 추억의 엿가위 가락을 음악적 최대치로 이끌어내어 서로 다른 타악기와 장단의 원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새롭게 재구성한 작품이다.

 

 

 

5.판

판굿은 걸립패(동네의 경비를 목적으로 돈이나 곡식을 얻기 위하여 풍악을 연주했던 무리)와 남사당패(떠돌며 노래와 춤, 풍물 연주, 재주 등을 연행하였던 집단)가 연행하던 음악과 놀이의 종합예술이다. 전반부에는 여러 가지 진법놀이를 벌이고 후반부에는 상쇠놀이 · 설장구놀이 · 소고놀이와 같은 개인놀음을 진행한다. 긴 상모를 돌리는 열두발 상모와 굿패들이 민요를 합창하는 소리굿과 같은 소리놀음 등이 흥미롭다.

서한우류 "버꾸춤" 춤은 전라남도 해안지역에서 행해지던 농악놀이에 속해있던 것으로, 완도 금당명에서 전해 내려 오던 것을 서한우 선생께서 춤으로 무대화 하였다.

버꾸는 농악북 보다는 작고 소고 보다는 큰 중북을 버꾸라하는데 손잡이 없이 줄을 연결시켜 움켜쥐고 가락을 치고 버꾸를 돌리며 춤을 추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