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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연 경북 '그냥 갈 수 없잖아'
- 공연기간2017년 06월 06일(화) ~ 2017년 06월 06일(화)
- 공연시간오후 4시, 7시 30분
- 관람료전석 15,000원
- 공연장소가온홀
- 관람등급12세 이상
- 소요시간80분
- 장르연극
- 문의1566-7897
공연정보
❍ 공연소개
세월의 흔적이 묻어있는 낡은 추풍령 고개의 주막. 6·25전쟁으로 남편을 잃고 하나밖에 없는 딸마저 집을 나가버려 혼자가 된 점례와 경부고속도로 터널 붕괴사고로 인해 마음의 상처가 생긴 홍성댁이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
추풍령에는 실제로 ‘그냥 갈 수 없잖아’라는 주막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영남지역에서 한양으로 가려면 문경새재를 지나거나 추풍령고개를 꼭 지나야만 한다. 그러기에 그곳에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이 필요했고 또한 먹을 것도 필요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는 이야기가 있고 많은 사연이 존재한다. 이렇게 연극 <그냥 갈 수 없잖아> 는 우리 어머니의, 할머니의 이야기,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추풍령 고개의 주막을 지키는 한 여인의 사연을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생각하고 또한 미래를 어떻게 맞을지 고민해본다.
❍ 시놉시스
1997년, 한국인 입양아 명수는 자신의 뿌리에 대한 궁금증을 안고 미국에서 경상북도 김천으로 간다. 찾아간 곳에는 ‘그냥 갈 수 없잖아’ 주막과 전쟁 중에 남편을 잃고 홀로 칩실 평생 살아온 점례라는 노파가 있었다. 이 노파에게는 딸이 한 명 있었으나 20년 전 집을 나간 뒤로 못 찾고 있다고 했다. 시간은 거슬러 점례의 딸 미자가 집을 떠난 그 시기 1970년 주막, 홍성댁이라는 여인이 주막으로 찾아온다. 자신의 남편이 고속도로 인부로 일을 하고 있다며 자신도 놀 수 없다고 하면서 일을 시켜달라고 한다. 그러던 중 주막 밖에서 다른 인부 한명이 사색이 되어 뛰어 들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