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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제2회 대한민국연극제 경연 충남 '추몽'
- 공연기간2017년 06월 08일(목) ~ 2017년 06월 08일(목)
- 공연시간오후 4시, 7시 30분
- 관람료전석 15,000원
- 공연장소가온홀
- 관람등급14세 이상
- 소요시간80분
- 장르연극
- 문의1566-7897
공연정보
❍ 공연소개
‘가을의 꿈’이라는 뜻의 추몽.
부조리한 사회에 대항하고자 하는 의지의 춘향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추몽(秋夢)이라는 작품은 “가을의 꿈” 이라는 뜻이다. 감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성춘향과 몽룡의 사랑은 시작되고 또한 비참하게 끝난다. 작품의 출발은 현시대의 시각으로 정렬부인(貞烈夫人)이 될 수 있었을까 라는 의문이었다. 페미니즘 여성적 접근 이전에 최소한의 인간의 권리, 평등, 민중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그것은 또한 브레히트의 소외효과를 통해 성춘향의 변혁적 의지를 무참히 깨고 있다. 성춘향의 대사처럼 “눈이 보이지 않으니 세상이 더욱 또렷해진다..”이 말은 인물을 통해 부조리한 사회에 대항하고자 하는 의지의 발언이며 주제이다.
❍ 시놉시스
새로운 춘향전을 시작하세요!
누구나 아는 보편적인 춘향전의 커튼콜이 시작 될 때, 한 여자가 객석에서 소리친다.
그로인해 새로운 춘향전이 시작되고, 신분사회를 거부하는 춘향은 천주교 박해로 인해 관군들에게 쫓기게 된다. 이런 춘향을 마주하게 된 서자인 몽룡은 춘향에게 연민의 정을 느끼게 되고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행복했던 순간도 잠시, 휘몰아치는 세상 풍파 속에 감나무 아래서 그 둘은 이별하게 되고, 춘향은 두 눈을 잃게 된다. 작은 희망마저도 사라져 버린 춘향과 몽룡……. 흔들리는 세상에 홀로 남겨진 춘향. 과연 성춘향은 해피엔딩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