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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길 떠나기 좋은 날
- 공연기간2016년 01월 22일(금) ~ 2016년 01월 23일(토)
- 공연시간금 19시 30분 / 토 15시
- 관람료전석 50,000원
- 공연장소가온홀
- 관람등급만 7세 이상
- 소요시간100분
- 장르연극
- 문의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공연정보
* 공연소개
2016년 병신년 첫 기획공연으로 페미니즘시리즈 1탄 국민엄마,
국민배우 김혜자씨가 출연하는 연극「길 떠나기 좋은날」을 기획한다.
연극「길 떠나기 좋은날」연출을 맡은 극단 로뎀의 하상길 대표가 김혜자에게 헌정하는 작품이다. 특히
소정의 캐릭터는 김혜자를 떠올리며 만들었다. 약 4년 전 김혜자에게 이 역을 제안했으나 그녀기 거절을
했고 수정을 거듭한 끝에 김혜자가 허락하면서 연극 제작이 이루어 졌다.
이 연극은 힐링 연극이다. 향기로운 무대, 품위 있는 공연, 한국적 정서로 가득한 우리말을 아
름답게 표현하고 있는 길떠나기 좋은 날은 시와도 같은 연극이다.
이 연극은 조용한 그림이며 서러운 노래이며 외로운 시다. 막이 열리면 거미줄에 아침이슬 대롱 대롱 매달리듯 영롱한 시어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이 연극에서는 거친 언어와 시끄러운 구호를 찾아볼 수 없다. 올곧게 사는 거친 언어와 시끄러운 구호를 찾아볼 수 없다.
올곧게 사는 사랑스런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와 부드러운 손길만 가득한데 그러면서도 조금도 지루하지 않고 감동적이다.
이 연극은 낙원이 없어도 사는 한 가족의 이야기이다. 물론 이 가족이라고 비극이 피해가지는 않는다. 축구선수였던 남자는 다리부상으로 선수생활을 할 수 없게 되고 아내는 불치의 병으로 죽음의 문턱에 내몰리기도 하지만 이 가족은 아름다운 시의 세계를 버리지 않는다.
이 가족의 중심에는 하늘이 아무리 불행을 내려도 웃으며 이겨 내는 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현실과 환상,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어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연극!!
한없이 아름다워 오히려 서러운 무대로 관객들의 가슴속 상처와 미움과 불안을 깊은 감동으로 씻어드리려 한다.
아내는 불치의 병으로 죽음의 문턱에 내몰리기도 하지만 이 가족은 아름다운 시의 세계를 버리지 않는다. 이 가족의 중심에는<하늘이 아무리 불행을 내려도 웃으며 이겨 내는>어머니가 있기 때문이다.
현실과 환상, 현재와 과거가 교차되어 펼쳐지는 판타지 같은 연극!
한없이 아름다워 오히려 서러운 무대로 관객들의 가슴속 상처와 미움과 불안을 깊은 감동으로 씻어드리려 한다.
▷ 관람포인트
마음씨 고운 사람들이 모여 꽃길 따라 펼쳐놓은 아름다운 가족이야기.
이 작품을 읽은 사람들이 열입 모아 한입처럼 하는 말 너무나 아름다워 오히려 서럽더란다.
서러워 닦아내지 못한 눈물 흘리고 나면 가슴 속 깊이 묻혀 있던 찌꺼기까지 모두 씻겨 소나기 지나간
파란 하늘처럼 개운하더란다.
지난해 1인 11역을 소화해야하는 모노극 ‘오스카 신에게 보내는 편지’ 에 출연한 김혜자 배우는 “ 이
작품을 끝으로 연극에 더 이상 출연하지 않으려고 했다” 고 말했다. 작품선정에서만은 까다롭기로 유명
한 김혜자 배우가 선택한 연극 「길 떠나기 좋은 날」
김혜자배우를 위해 이 작품을 4년간 수정하면서 아름다운 서정시 같은 연극을 탄생시킨 연출가의 끈기
가 엿보이는 작품이다.
그 외 한국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고 연기라면 조금도 양보할 생각이 없는 송
용태와 방송과 영화를 넘나들며 연기의 지평을 넓혀가는 임예원, 희곡작가에서 배우로 변신한 류동민,
연극계의 신예 신혜옥 이들이 명주실 자아내듯 곱디곱게 엮어 내는 ‘길 떠나기 좋은 날’ 2016년 새해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판타스틱한 막이 오른다.
▷ 줄거리
꽃 좋아하던 시골 소년이 달음박질을 잘했고 상급학교에 진학할 수 있다는 이유 하나로 축구선수가 되었다.
축구공 하나만 바라보며 달리던 아이, 어느새 어른이 되었으나 경기 중 다리를 다쳐 더 이상 축구를 할 수 없게 된다.
아는 거라곤 축구공밖에 없는데...
한 여자가 있다. <하늘이 아무리 불행을 내려도 웃으며 희망을 버리지 않는 여자>.
<머리에 꽃 꽂지 않아도 향기로운>이 여자는 절망에 빠진 축구선수에게서 다른 모습을 찾아낸다.
축구에 묻혀 숨겨졌던 <꽃 좋아하던 시골 소년>을 여자는 그래서 카메라를 선물하고 소년은 꽃을 찍는 사진작가로 다시 태어난다.
두 사람은 <천사들도 발끝으로 걸어야 할 것 같은>조용한 시골에 내려와<텃밭에 배나무, 복숭아 심고 채소와 꽃 가꾸며 곱디곱게>산다.
정원에는<당당하기론 사천왕 같고 우아하기론 귀부인 같은>돌배나무가 봄마다 눈처럼 하얀 꽃피우고 예쁜 딸은 어느덧 자라<눈은 샛별보다 반짝이고 입술은 사슴처럼 떨며>사랑에 빠져 결혼해 부모 곁을 떠나고 <아무도 돌보지 않는 동네할머니 몸져 누으면 죽 끓여 대접하고 넘어져 무릎 깨진 아이보면 집에 데려와 약 발라 보내던>이 착한 부부에게<고요한 꽃밭, 조용한 숲 어디에 숨어 있었을까?>
피해갈 수 없는 검은 그림자가 찾아온다.
불치의 병.
<콩 꼬투리 안의 콩 세알 처럼>살아온 세 가족과 이들이 사랑한 <돌확속의 물옥잠 같은>이웃들은<꽃샘 바람에 서리 날리는>이 차가운 봄을 어떻게 맞이할까? 어떻게 견뎌 낼까?
<하얀 꽃잎 밟으며 소곤소곤 걷기도 하고 하얀 실 펼쳐내어 노래도 부르며> 그렇게 살던 사람들이...
돌배나무 꽃잎이 무대 가득히 휘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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