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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최은희 가야금 독주회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 -산조를 그리다-
- 공연기간2014년 10월 26일(일) ~ 2014년 10월 26일(일)
- 공연시간17시
- 관람료전석무료
- 공연장소가온홀
- 관람등급8세이상 관람가
- 소요시간60분 정도
- 장르국악
- 문의010-9355-3680
공연정보
2014년 10월 26일 오후5시 대구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열리는 <산조를 그리다> 최은희 가야금 독주회는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전바탕이 연주된다.
김죽파류 가야금 산조는 죽파 김난초(金蘭草:1911-1989)가 그의 조부 김창조와 조부의 수제자인 한성기에게서 배운 가락에 자신의 가락을 첨가시켜 완성한 곡이다. 죽파산조의 특징은 남성에게서 나온 가락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여성인 죽파 김난초에 의해 다듬어지고 구성되어 부드럽고 안정감 있는 음색과 섬세하고 심오한 농현에 있다. 그러나 대점, 소점이 분명하고 서슬이 있고 박력 있게 연주해야 한다.
계면조에 강산제 농현을 가미하며 죽파에 와서는 일부 계면조 가락에 슬픈 느낌보다 화사한 느낌이 들도록 한 것도 이 산조의 특징이다. 다스름으로 시작해서 진양조-중모리-중중모리-자진모리-휘모리-세산조시로 끝나며 약 55분의 소요된다.
이 날 연주에서는 농현에 의해 나타나는 음의 진폭과 파장을 영상과의 콜라보작업을 통해 기존의 연주 방식에서 산조를 그려보고자 하는 연주자의 새로운 시도를 맛보게 된다.<전국최초>
가야금 연주자 최은희는 경북예술고등학교, 경북대 예술대학 국악학과 졸업 및 동대학원 졸업을 하고, 경북대학교 국악학과의 출강을 역임하였다. 현재 영동군 난계국악단의 상임단원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대가야가야금연주단, 가야금앙상블‘련’, 글로벌뮤직앙상블 ‘풍류21’의 단원으로 대구와 충청도를 중심으로 활발히 연주하는 젊은 연주자이다. 이 날 장구 반주에는 최병길님이 연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