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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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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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二色四音 -
- 전시기간2011년 12월 20일(화) ~ 2011년 12월 25일(일)
- 관람시간10시 ~ 19시
- 오픈일시20일(수) 18시 예정
- 입장료미정
- 장 소3전시실
- 작 가임현락 외 5명
- 장 르복합
전시정보
미술가 2인(二色)과 국악인 4인(四音), 총 6인의 예술가가 모여 ‘한국의 소리, 미술을 입다’라는 퍼포먼스를 펼친다. 설치미술, 영상, 소리(해금, 대금, 가야금, 거문고)가 함께하는 복합매체 전시 및 공연인 이 프로젝트는 학제간 통섭을 통한 예술장르의 확장을 의도로,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국악과 교수 6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참여작가 및 연주자는 임현락(한국화/설치미술), 류재하(서양화/영상), 정해임(국악/가야금), 양승경(국악/거문고), 주영위(국악/해금), 윤병천(국악/대금) 등. 임현락의 설치미술과 류재하의 영상작업으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 전시기간 중 4일에 걸쳐 4인의 연주가 진행된다.
-연주 일정
12월 20일(화) 오후 7시 양승경 거문고 독주 “중광지곡” |
12월 21일(수) 오후 7시 윤병천 대금 독주 “표정만방지곡” |
12월 24일(토) 오후 4시 정해임 가야금 독주 “유초신지곡” |
12월 25일(일) 오후 4시 주영위 해금 독주 “별곡” |
-세부연주계획
12월 20일(화) 오후7시 양승경 거문고 연주 “중광지곡” 약 50分 소요예정
반주 가야금 : 정해임 대 금 : 윤병천 해 금 : 주영위
조선 후기 선비들의 교양음악으로 연주되던 풍류음악 가운데 대표적인 곡으로 현악영산회상(絃樂靈山會相)ㆍ평조회상(平調會相)ㆍ관악영산회상(管樂靈山會相) 등 세 갈래의 악곡이 있다. ‘현악영산회상’에서 나머지 두 갈래의 영산회상이 변조(變調), 혹은 이조(移調)된 것으로알려져 있으며, 악기편성ㆍ악곡구성ㆍ음악의 쓰임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적으로 영산회상이라 하면 ‘현악영산회상’을 지칭하며 ‘현악영산회상’은 거문고가 중심이 되기때문에 ‘거문고회상’이라고도 한다.
12월 21일(수) 오후 7시 윤병천 대금 연주 “표정만방지곡” 약 40分 소요예정
반주 해 금 : 주영위
영산회상(靈山會相)의 한 갈래로 관악기가 중심이 되는 관악합주곡의 하나이다. 관악영산회상 (管樂靈山會相)이라고도 하고, 표정만방지곡 (表正萬方之曲)이라고도 한다. 이 곡을 연주하는 악기는 주로 삼현육각 (三絃六角), 즉 피리 2, 대금 1, 해금 1, 장구 1, 좌고 1로 편성된다. 평조회상(平調會相)과 함께 <삼현영산회상>은 하현도드리를 생략하고 8곡으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영산회상>과 다른 점의 하나이다.
12월 24일(토) 오후 4시 정해임 가야금 연주 “유초신지곡” 약 50分 소요예정
반주 거문고 :양승경 대 금 : 윤병천 해 금 : 주영위
평조회상은 향피리가 중심이 되어 연주하는 영산회상으로 유초신지곡(柳初新之曲) 또는 취태평지곡(醉太平之曲)이라고도 한다. 거문고가 중심이 되는 현악영산회상, 즉 거문고회상(중광지곡이라고도 함)을 4도 낮게 이조한 것이 바로 평조회상이다.
평조회상을 구성하는 곡은 상영산 - 중영산 - 세영산 - 가락덜이 - 삼현도드리 - 염불도드리 - 타령 - 군악 등 8곡이다. 현악영산회상이 매우 우아하고 심오한 줄풍류라 한다면, 이 평조회상은 화려하고도 웅장하며 유창한 곡이다. 현악영산회상이 풍류방에서 주로 세악편성으로 연주되던 음악인데 반해, 평조회상은 관현악편성의 대규모 음악이기 때문이다
12월 25일(일) 오후 4시 주영위 해금 연주 “별곡” 약 40分 소요예정
반주 가야금 : 정해임 대 금 : 윤병천 거문고 : 양승경
현악영산회상에 ‘도드리’를 첨가하여 ‘상령산’부터 ‘군악’까지 차례로 연주하지 않고 곡 구성을 달리하여 연주하는 형태를 ‘별곡’이라 한다. ‘별곡(別曲)’은 느리고 유장한 가락이 없이 처음부터 중용 속도의 도드리로 시작하기 때문에 본래의 풍류가 지닌 만(慢)-중(中)-삭(數)으로 완만하게 고조되어 가는 것과 대비되는 이채롭고 흥겨운 곡풍을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