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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담음" - 박연숙 3회 개인 전
- 전시기간2011년 12월 27일(화) ~ 2012년 01월 01일(일)
- 관람시간10시 ~ 19시
- 오픈일시없음
- 장 소3전시실
- 작 가박 연 숙
- 장 르서양화
전시정보
“자신이 자신의 허영에 양보 할 때 마다, ‘남에게 보이기 위하여’ 생각하고 살게 될 때 마다 그것은 배반이 된다.(알베르 까뮈)
인간은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본연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나’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 ‘자아’ 만들기는 우리가 속한 사회적 장치에 부응하고자, 자가 증식하여 현재의 우리를 존재하도록 한다. 이로써 최초의 인간은 겹겹의 진화를 거쳐 은밀히 봉인된 채 무의식으로 자리를 틀게 된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시행착오의 시간을 거쳐 생산된 이 ‘우월한 자아’이자 페르소나 (Persona)가 사회적으로 거부된다면, 진화된 자아는 기능을 잃은 껍질이 될 뿐이다. 본 전시는 이러한 껍질로 남은 페르소나를 표상하고자한다. 우리가 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작품을 응시하며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인간은 자신을 인식하고 타인과 비교하기 시작하면서 본연의 모습이 아닌 또 다른 ‘나’를 만들기 시작한다. 이 ‘자아’ 만들기는 우리가 속한 사회적 장치에 부응하고자, 자가 증식하여 현재의 우리를 존재하도록 한다. 이로써 최초의 인간은 겹겹의 진화를 거쳐 은밀히 봉인된 채 무의식으로 자리를 틀게 된다. 그러나 최초의 인간의 모습을 버리고 시행착오의 시간을 거쳐 생산된 이 ‘우월한 자아’이자 페르소나 (Persona)가 사회적으로 거부된다면, 진화된 자아는 기능을 잃은 껍질이 될 뿐이다. 본 전시는 이러한 껍질로 남은 페르소나를 표상하고자한다. 우리가 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작품을 응시하며 만나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