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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2011 유리상자-아트스타 Ver.6 이시영展
- 전시기간2011년 11월 04일(금) ~ 2011년 12월 11일(일)
- 관람시간09시 ~ 20시
- 오픈일시11월 10일(목) 오후 6시
- 장 소아트스페이스
- 작 가이시영
- 장 르설치
전시정보
전시공모선정 작가展
「2011 유리상자-아트스타」Ver.6 이시영
BECOMING BIRDS
주 제 : 예술가와 시민의 별★같은 만남
관람일정 : 2011. 11. 4 (금) ~ 2011. 12. 11 (일), 38일간
작가와 만남 : 2011. 11. 10 (목) 오후 6시
작가와 만남 및 특별연주
연주곡 : Olivier Messiaen 종달새 (Catalogue Doiseux 8. Laloutte-Calandrelle) 외 2곡
연주자co-operator pianist 피아니스트 이귀엽
독일 Detmold 국립음대 졸업, 현) 경북예고, 대구 가톨릭대학교 외래교수
관람시간 : 09:00~22:00 관람 가능
장 소 :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입 장 료 : 무료
시민참여 프로그램
- 제 목 : ‘새-모빌’
- 일 정 : 2011년 11월 19일, 26일 / 12월 3일, 10일 오후 2시~4시
- 장 소 : 봉산문화회관 2층 아트스페이스
- 접수기간 : 11월 4일 ~ 12월 9일까지 업무시간 중 (오전 9시~오후 6시)
- 참여대상 : 초등학생 이상
- 예약 및 문의: 053)661-3517
- 참 가 비 : 2,000원
- 내 용 : 여러 가지 재료를 이용해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새-모빌에 도전합니다.
코디네이터 : 정기엽 fogart@hanmail.net
기 획 : 봉산문화회관
문 의 : www.bongsanart.org 053-661-3081~2
전시 소개
봉산Cultural Center에서 주최하는「2011유리상자-아트스타」전시공모선정 작가展은 설치?영상?퍼포먼스를 포함한 동시대 예술과 만남에 주목합니다. 올해 공모 전시의 주제이기도 한 예술가와 시민의 별★같은 만남은 미술이 지닌 ‘공공성’에 주목하고 미술가의 공익적인 태도와 역할들을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며, 이는 미술가의 공공성이 다수의 관심과 지지자를 확보하면서 대중적 ‘스타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유리상자」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독창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봉산문화회관 자체 기획물입니다. 도심 속에 4개의 유리벽면으로 구성된 아트스페이스의 장소 특성을 살려서 내부를 들여다보는 관람방식이 독특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어느 시간이나 관람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시민들의 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예술가들에게는 특별한 창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공공예술지원센터로서 더 많은 대중적 관심을 확보하기 위하여 전국공모에 의해 선정된 참신하고 역량 있는 작가들의 작품 전시를 연속적으로 개최하고자 합니다.
2011년 전시공모 선정작 중, 여섯 번째 전시인 「2011유리상자-아트스타」Ver.6展은 조각을 전공한 이시영(1974生) 작가의 설치작품 ‘becoming birds’에 관한 것입니다. ‘새-되기; becoming birds’는 ‘생명’과 ‘생명 창조력’을 지닌 ‘자연’에 관한 고찰과 감응이며, 찬미입니다. 이는 ‘시간과 공간, 시각과 청각, 인간과 자연’의 상호관계에 관한 작가의 공감각적 미감美感이기도합니다. 작가는 자신과 세계와의 관계에서 형성되는 공감각적 일체화 사건 ‘새-되기’를 서술하고, 그 태도와 연계하여 예술의 경계를 실험하는 것으로 이해됩니다.
이번 전시 설정은 사방이 유리 벽체로 구성되어 안과 밖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유리상자 공간의 투명성을 특성으로 개인적인 탐조 취미에서 출발한 예술가의 미감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공간에 설치된 종이 새와 음악 소리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펼치며, 과거와 미래를 영상으로 잇고, 그 일체화의 의미를 살펴보는 현재적 사건입니다.
특별히 이번 유리상자는 시공간을 공유하는 교감의 공간입니다. 작가와 만남 시간에 펼쳐지는 피아니스트의 연주 퍼포먼스가 그 일면입니다. 피아노 건반에서 울려 퍼지는 Olivier Messiaen의 종달새 연주음악과 천장에 매달아 리듬감 있게 설치되어있는 20여 마리의 종이 새는 관람객의 시각과 청각, 촉감을 비롯한 공감각적 감성과 담론으로 교감합니다. 종이 새의 한지 재질이 가진 부드러움과 종이접기 방식, 그 방식이 전하는 손맛의 감성은 지금 바로 지각되는 현재의 것이며, 존재의 생성과 무한한 상상을 은유 합니다.
탐조의 감응과 새 소리의 유기체적 리듬으로부터 시작되는 작가의 종이 새 접기는, 가슴의 떨림이 음악과 미술로 동시에 전해지는 사건의 흔적일 것입니다. 특별해보이지 않지만 특별한 종이 새와 함께 유리상자의 바닥에는 빛의 영상 창이 투사됩니다. 유리상자 안에서 무리지어 날아오르는 형상으로 설치되어 있는 종이 새들은 영상 속으로 빨려드는 것 같습니다. 날지 못하는 종이 새들의 ‘날기’소망과 종이접기로 상상하는 ‘생명’ 탄생의 영상은 현재와 연결된 미래와 과거를 투사하여 교감합니다.
작가의 종이접기는 자연의 생명 창조력을 흠모하는 일종의 ‘흉내 내기’입니다. 자연의 생명에 감화하고 자연의 일부로 참여하여 하나가 되는 것, 곧 ‘새-되기’입니다. 탐조에서 시작된 ‘흉내 내기’ 사건의 시?공간적 의미와 해석, 타인과의 공감 시도는 애매모호한 동시대 예술의 경계에 대한 질문이기도 합니다. 또한 세계와의 교감 가능성에 관한 작가 자신의 물음이며, 관객이 자기 삶에서 새로운 교감을 발견하게 하려는 배려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유리상자에 담긴 설치이미지는 또 다른 시각에서 세계를 해석해보려는 예술가의 독특한 감성을 투영합니다.
- 기획 담당 정종구 -
작가 노트
음악에서 새-되기 (becoming birds)를 누구보다 잘 보여주는 사람은 올리비에 메시앙 (Olivier Messiaen, 1908-1992)이었다. 새소리를 음향학적, 음악학적으로 탈영토화하여 재구성함으로써, 그것을 통해 악기소리로 새의 감응을 만들어냈다. 나는 그의 새-되기에 깊이 감염되었으며 은유와 생성의 사유와 음악의 접속을 탐색하는 것에 흥미를 가졌다. 새 소리의 유기체적 리듬은 같은 생명체인 인간이 듣기에도 지극히 아름답다. 나는 새의 신체에서 나오는 소리에 몸을 떨면서 감동하고 공명한다. 메시앙의 새의 카탈로그 (Catalogue doiseaux)를 처음 접했을 때 그가 리듬을 생명의 실재처럼 다룬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는 리듬의 연구에서 철학적 영감을 지속적으로 취하였다.
★★★★★
나는 한조각의 종이에서 타불라라사 (tabula rasa), 완벽한 잠재력을 지닌 백지상태를 본다. 이 잠재력은 종이에 접은 자국과 주름이 만들어낸 빛과 그림자에 의해 활성화된다.
오리가미 (origami)의 서술방식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창작과 동일시한 포이에시스 (poiesis)와 유사하다. 한편, 고트프리드 라이프니츠 (Gottfried Leibniz, 1646-1716)는 ‘접기’를 세계의 원리로 보았다. 정신의 지각은 접기이며, 존재의 생성은 펼치기다. 그래서 질 들뢰즈 (Gilles Deleuze, 1925-1995)는 [주름 Le Pli]에서 “우리는 여전히 라이프니츠적이다. 중요한 것은 언제나, 접기, 펼치기, 다시 접기이므로.“라며 끝을 맺는다.
★★★★★
시간과 공간의 만남, 소리, 시선, 그리고 야생의 삶은 내가 버드워쳐 (birdwatcher)로서 즐기는 탐조의 의미이며 공감각 (synaesthesia)의 미학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살아있는 라이트모티브 (leitmotif)이다.
작가 이시영
참고 작품 이미지
becoming birds / variable size / 한지, 영상물 / detail / 2011
작품 평문
이시영의 ‘새-되기(becoming birds)’ - 확장된 영역으로
‘앙상한 나뭇가지에 새 한 마리 앉았다. 홀연히 날아든 또 한 마리, 그들은 서로 마주보듯 몸을 가누더니 날기 시작한다.’ 이시영 작가의 ‘새-되기(becoming birds)’ 영상화면의 한 장면이다. 그는 “특별할 것 없는 제 생각을 유리상자에서 관객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라며 ‘새-되기’를 보여준다.
그의 새는 Origami(종이접기)로 태어났다. Origami는 가위질과 풀칠을 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한 장의 종이로 다양한 형태를 도출시키기 위해서는 치밀한 계획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그렇게 태어난 새는 접기라는 제작방식과 종이라는 물성으로 보아 무생물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작가로부터 생명을 부여받은 새는 생동한다. 생명력을 증명이라도 하듯, 시·공의 여백을 비상한다. 그 비상은 바닥에 깔린 영상화면 속에서 지속된다. 지속된 비상은 투명한 유리벽을 통과해 확장된 사유로 안내한다. 그러니 유리상자는 이시영 작가에게 특별한 전시공간이다. 들뢰즈(Gilles Deleuze, 1925~1995)의 ‘탈영토화’를 섭렵한 후이기에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그의 이러한 작업은 청각으로부터 시각과 촉각으로 이어지는 공감각적 경로를 거쳐 제작된다. 메시앙(Olivier Messiaen, 1908~1992)의 피아노 연주를 청한 것도 이러한 제작경로의 일환이다. 이것은 서로 떨어질 수 없는 시·공과 공감각적 흐름을 통째로 보여주고자 하는 의도가 전재된 듯하다.
이번 작품 ‘새-되기’는 한 공간 안에 설치(installation)와 영상화면 그리고 소리가 병존한다. 공중에 설치한 오리가미는 작품 전체의 단초이자 함의의 실체다. 내적 서사를 담은 영상은 스토리텔링을 담당한다. 피아노 연주의 음악적 요소는 청각을 자극하여 감정을 고조시킨다. 각 매체는 인위적인 구분이 아니라 상호 연결되어 내러티브를 보완한다. 한편 스케일과 차원의 도약을 보여준다. 이러한 종합방식은 작품 전체의 구성과 의미집중을 위해 고안된 장치이다. 결과적으로 평평하던 백지가 오리가미로 형상을 갖추어가듯, 투명한 유리상자가 토탈아트의 덩어리로 거듭난다. 이것은 작가와 공간, 작품과 관객사이의 원활한 인터렉티브를 구축하고자 하는 의도가 내재된 것이다.
그의 ‘새-되기’는 일상으로부터 출발한다. 일상의 경험과 기억의 감각을 재구성하여 싹틔운 것이다. 유년시절, 안고 가던 새둥지의 알을 보호하느라 무릎을 다쳤던 기억, 성인이 된 후, 메시앙의 음악에 매료되어 들과 숲에서 탐조를 즐겼던 경험, 유학시절 뉴멕시코의 아름다운 실경에 경탄했던 기억들이 그것이다. 근자에는 주변의 작은 새들로부터 그 감동을 이어간다. 모두 자연에 도취된 시간들이다. 따라서 ‘새-되기’는 이시영 작가의 삶의 단면에 숭고한 자연과 풍부한 감성적 텍스트가 버무려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인간애와 자연애의 접목은 문명에 침범당한 자연과 인간성에 대한 토로이다.
현대의 문명은 인간을 자연선택과 생존경쟁의 기로에 세워 놓았다. 풍요가 넘치는 문명에도 심적 결핍과 그리움은 엄연히 존재하고, 세파는 사람의 영혼을 아프게 한다. 마땅히 사람으로부터 받아야 할 위안을 자연에서 찾게 한다. 이런 현실에서 그의 작품은 시·공의 단편이 뒤섞인 지금-여기의 유토피아를 제시한다.
새는 예로부터 영혼의 매개자, 신세계의 예고자, 효능의 발휘자, 그리고 길흉화복의 상징 등으로 인식되어 왔다. 칸트도 꽃이나 벌새의 자유로운 미를 칭찬했다고 한다. 이시영 작가에게 ‘새’는 어떤 원형상일까. 한지의 주름으로 탄생된 그의 새에게서는 자연 친화, 외유내강, 생명의 존귀, 그림자와 흔적, 그리고 평화와 보호의 뉘앙스가 전해진다. 무엇보다 자신과 동일시되는 존재로서의 새는 구속을 해방시키는 자유의 상징체가 아닐까 한다. 또는 메시앙이 그랬던 것처럼 ‘천사의 아바타’ 인지도 모르겠다.
시·공을 포획한 유리상자는 작가의 숨을 마신 새들에게 날 수 있는 공간을 허용했다. 그리고 무한 창공으로 이어진 통로가 되어 더 넓은 세계로 길을 내어준다. 뿐만 아니라 밖으로 나갈 힘의 비축을 돕는 안식처가 되어준다. 이렇게 ‘새-되기’의 함의를 품은 유리상자는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거듭나 ‘재영토화’ 된다. 이것은 그가 작품의 주제를 견지하고 유리상자라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해석함으로써 가능하다. 그리고 작업 의도와 공간을 얼마나 잘 결합시키는가에 따라 더욱 극대화 된다. 이어 노출된 공간의 유리상자라는 특성상 자연조건과 관람자들에게 재해석, 재창조됨으로서 다양한 빛을 발할 것이다.
사전에 조명, 동선, 전기시설, 음향, 작품배열 등을 꼼꼼히 체크하고 계획하는 것은 작가의 본분이지만 열성과 부지런함은 분명 귀감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해 ‘특별할 것 없다던’ 그의 ‘새-되기’가 더 특별한 작품으로 거듭나길. 그리고 자연친화적 감성이 담긴 ‘새-되기’가 문명의 이기를 돌아보게 하는 공감각적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 유리상자로부터 더 확장된 시간과 공간으로, 그리고 사유로.
미술학 서영옥
작가 소개
Siyoung Lee _ 이시영
2009 뉴멕시코 주립대학교 미술교육학석사 M.A. in Art Education
University of New Mexico, College of Education, Albuquerque, NM, USA
2004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미술석사 M.F.A.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Design, Philadelphia, PA, USA
2001 영남대학교 조형대학 조소전공
개인전 SOLO EXHIBITIONS
2011 BECOMING BIRDS - GLASSBOX ARTSTAR展, 봉산문화회관, 대구
IN A CROWD, 봉산문화회관, 대구
2007 MYSTICAL MEMORY, Delaware Center for the Contemporary Arts, 윌밍톤 델라웨어, 미국
2006 VISIBLE-INVISIBLE, AS BY SYMBOLS, Bolland Art Gallery, Saint Josephs University, 필라델피아, 미국
2001 WAX CASTINGS, 신미화랑, 대구
공모전 SELECTED JURIED EXHIBITIONS
2010 ART IS ME, ART IS YOU, 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 갤러리, 미국
2008 ART BINATIONAL-2008-BINACIONAL DE ARTE, 엘파소 시립미술관, 미국 / 시우다드 후아레즈 시립미술관, 멕시코
MULTIPLE DISCIPLINES, 앨버커키 시립갤러리, 앨버커키 뉴멕시코, 미국
2007 430/530 JURIED EXHIBITION, 메이슬리 갤러리, 앨버커키 뉴멕시코, 미국 (Best in Show)
2005 UNTITLED JURIED EXHIBITION, 요크 아트센터, 요크 펜실베이니아, 미국
IN DEPTH JURIED EXHIBITION, 메인라인 아트센터, 해버포드 펜실베이니아, 미국
INTERNATIONAL DISHMAN COMPETITION, 라마르 대학교 디쉬맨 미술관, 텍사스 미국
2004 THE ARTIST CULTURAL EXCHANGE AWARD, 챌튼햄 아트센터, 챌튼햄 펜실베이니아, 미국
ART OF THE TZEDAKAH BOX JURIED EXHIBITION, 컬럼비아 아트센터, 컬럼비아 메릴랜드, 미국
31ST BRADLEY INTERNATIONAL JURIED EXHIBITION, 브래들리 대학교 미술관, 일리노이즈, 미국
MARY AND CONSTANTIN COPE AWARD, 챌튼햄 아트센터, 챌튼햄 펜실베이니아, 미국
37TH ANNUAL ART OF THE STATE: PENNSYLVANIA 2004, 펜실베이니아 주립미술관, 해리스버그, 미국
THE PENNSYLVANIA CONVENTION CENTER, 펜실베이니아 컨벤션센터, 필라델피아, 미국
2003 NATIONAL SMALL WORKS JURIED EXHIBITION, 스코허리 아트 카운실, 뉴욕, 미국 (Prize Winner)
32ND ANA 32 SHOW NATIONAL ART EXHIBITION, 홀터미술관, 헬레나 몬태나, 미국
ARTCONETO 17TH ART EXHIBITION, 애덤스모건, 워싱턴디씨, 미국
레지던시 RESIDENCES
2007 베이스캠프 Basekamp Residency: 필라델피아, 미국
2006 우드스탁 레지던시 Woodstock Byrdcliffe Artist Colony: 우드스탁 뉴욕, 미국
2005 카빙스튜디오 & 조각센터 Carving Studio & Sculpture Center: 웨스트루트랜드 버몬트, 미국
2005 버몬트 스튜디오 센터 Vermont Studio Center: 존슨 버몬트, 미국
2003 체코 팔라키 대학교 Palacky University: 올로무크, 체코
현) 미국 조각가협회, 미국 미술교육학회, 미국 칼리지아트협회, 영남대학교 미술학부 출강
E-mail : smartrhie@alumni.upenn.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