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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박 두영 서양화 개인전
- 전시기간2009년 11월 11일(수) ~ 2009년 11월 15일(일)
- 관람시간오픈행사 -11일(수) 18:00 예정
- 입장료무료
- 장 소2전시실
- 작 가박 두영
- 장 르서양화
- 작품수15-20점 정도
전시정보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회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대구와 서울에서 일곱 차례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을 통해 작품을 발표해 왔다. 작업들은 주로 녹색과 적색, 청색과 황색 등 원색으로 구성된 한 쌍의 보색면을 여러번 반복 배치해서 화면을 채운 것으로 초기에는 패널 위에 자작의 안료 혼합재료를 주로 사용하여 그렸고, 그 후 금속 패널 회화를 거쳐 2000년 이후에는 종이에 수채물감을 이용한 작품들을 발표하였다.
처음에는 규칙적으로 분할한 색면에 정해진 채색을 단순히 채워 넣는 방식으로 그렸지만 점차 색면 배열의 규칙을 유지하면서 손 붓질의 느낌을 살리거나, 재료를 중첩하거나 붙이는 방법을 채택하는 등 형식의 변화를 모색해 보고 있다.
1990년 무렵 처음 이런 그림을 하게 된 계기는 이전의 설치나 입체작업들을 반복하면서 내 안에서 계속 불거져왔던 극심한 혼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명료하고 뚜렷한 객관성을 가진 대상으로서의 회화’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그림들을 거듭하는 동안 문득 나의 미술이란 것은 회화적 형식이라기보다는 일상 속에 몰입되어있는 실존 그 자체이며, 미학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윤리적인 덕목에 가깝지 않을까하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이 몰개성적이고, 무의미하고, 동어반복적인 그림을 지겹지만 끌고 나가보려는 나의 구실이며 궁극적으로는 미술의 성취에 앞서 내 삶의 의미를 구현해보려는 것이다.
처음에는 규칙적으로 분할한 색면에 정해진 채색을 단순히 채워 넣는 방식으로 그렸지만 점차 색면 배열의 규칙을 유지하면서 손 붓질의 느낌을 살리거나, 재료를 중첩하거나 붙이는 방법을 채택하는 등 형식의 변화를 모색해 보고 있다.
1990년 무렵 처음 이런 그림을 하게 된 계기는 이전의 설치나 입체작업들을 반복하면서 내 안에서 계속 불거져왔던 극심한 혼란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었기 때문에 ‘명료하고 뚜렷한 객관성을 가진 대상으로서의 회화’를 시작하게 되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 그림들을 거듭하는 동안 문득 나의 미술이란 것은 회화적 형식이라기보다는 일상 속에 몰입되어있는 실존 그 자체이며, 미학적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윤리적인 덕목에 가깝지 않을까하는 생각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어떤 의미에서 이것이 몰개성적이고, 무의미하고, 동어반복적인 그림을 지겹지만 끌고 나가보려는 나의 구실이며 궁극적으로는 미술의 성취에 앞서 내 삶의 의미를 구현해보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