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NG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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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우선영 개인전
- 전시기간2009년 10월 27일(화) ~ 2009년 11월 01일(일)
- 관람시간오픈행사-28일(수) 19:00 예정
- 입장료무료
- 장 소3전시실
- 작 가우 선영
- 장 르한국화
- 작품수12점 정도
전시정보
공간 - 어울림
하늘과 땅이 만나 생긴 공간 속에는 무수한 생명이 있다. 조각조각 나뉜 공간은 자신만의 삶의 모양과 색을 간직한 채 공간을 자연스럽게 어우른다.
그것은 곧 어울림이다.
나는 땅을 딛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세계를 이어주는 작은 선이 되고 싶다. 이 작은 선들의 어울림으로 투영된 희미한 나의 공간을 통해 세상과 어우러지고자 한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나의 존재가 반영된 이 생명의 공간은 그 해석에 따라 굽은 선, 혹은 곧은 선으로 모여서 다각형으로 만들어 진다.
각각의 다각형 공간이 모여 큰 덩어리를 이루는 것은 조합된 공간속에 생성되는 틈을 통해 각각의 개별성을 드러내면서 무한한 확장공간을 가지게 된다. 공간의 틈은 공간을 구분시켜주는 경계선의 역할도 하는데 틈의 간격에 따라 선의 굵기가 결정되고,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감을 통해 서로 간 소통의 통로를 만든다.
선의 반복과 겹침으로 인한 면의 생성은 사이공간을 서로 차단하고 또 변화시키는 공간적 효과를 아울러 가진다.
곡선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다각형이란 공간속에 반복적으로 겹쳐진 선과 스며든 색은 공간의 존재와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빛이 나를 향해 비치면 나의 몸은 한 겹의 막이 되어 빛을 가리듯, 본연의 색은 자욱한 연기 속에 가려진 공간 속에 잠재되어 흐릿한 색의 느낌보다도 잔상만 보여 진다. 욕심을 가리고, 욕심에 의한 욕망을 가리며 그 두려움조차도 가리고자 수십 번 연기처럼 자욱한 흰 막을 덧씌운다. 이는 나의 욕망 그리고 두려움을 밖으로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나의 내적성향을 반영하고 있다.
선으로 연결된 다각형의 공간과 중복된 선, 가려진 색 그리고 틈은 곧 자아의 생성과 변화를 통해 조화로움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여기서 공간은 곧 ‘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작은 공간들은 새로운 공간속에 조합되어 어울림을 찾고자 한다.
하늘과 땅이 만나 생긴 공간 속에는 무수한 생명이 있다. 조각조각 나뉜 공간은 자신만의 삶의 모양과 색을 간직한 채 공간을 자연스럽게 어우른다.
그것은 곧 어울림이다.
나는 땅을 딛고 하늘을 바라보며 두 세계를 이어주는 작은 선이 되고 싶다. 이 작은 선들의 어울림으로 투영된 희미한 나의 공간을 통해 세상과 어우러지고자 한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나의 존재가 반영된 이 생명의 공간은 그 해석에 따라 굽은 선, 혹은 곧은 선으로 모여서 다각형으로 만들어 진다.
각각의 다각형 공간이 모여 큰 덩어리를 이루는 것은 조합된 공간속에 생성되는 틈을 통해 각각의 개별성을 드러내면서 무한한 확장공간을 가지게 된다. 공간의 틈은 공간을 구분시켜주는 경계선의 역할도 하는데 틈의 간격에 따라 선의 굵기가 결정되고, 그리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거리감을 통해 서로 간 소통의 통로를 만든다.
선의 반복과 겹침으로 인한 면의 생성은 사이공간을 서로 차단하고 또 변화시키는 공간적 효과를 아울러 가진다.
곡선과 직선으로 이루어진 다각형이란 공간속에 반복적으로 겹쳐진 선과 스며든 색은 공간의 존재와 생명력을 불어 넣어준다. 빛이 나를 향해 비치면 나의 몸은 한 겹의 막이 되어 빛을 가리듯, 본연의 색은 자욱한 연기 속에 가려진 공간 속에 잠재되어 흐릿한 색의 느낌보다도 잔상만 보여 진다. 욕심을 가리고, 욕심에 의한 욕망을 가리며 그 두려움조차도 가리고자 수십 번 연기처럼 자욱한 흰 막을 덧씌운다. 이는 나의 욕망 그리고 두려움을 밖으로 드러내기를 두려워하는 나의 내적성향을 반영하고 있다.
선으로 연결된 다각형의 공간과 중복된 선, 가려진 색 그리고 틈은 곧 자아의 생성과 변화를 통해 조화로움을 드러내는 것으로서, 여기서 공간은 곧 ‘나’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나의 작은 공간들은 새로운 공간속에 조합되어 어울림을 찾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