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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다시 시작展 (사단법인 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 대구,경북 회원전)
- 전시기간2021년 06월 15일(화) ~ 2021년 06월 20일(일)
- 관람시간10:00~13:00, 14:00~17:00(15일(화) 15:00~17:00)
- 장 소1전시실
- 장 르디자인
전시정보
‘한글이 세상의 중심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캘리그라피디자인을 선도해가는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는 2021년 신임 이사장으로 이산작가가 선임되어 한국캘리그라피의 변화와 방향성을 제시해 나갑니다. 대구지역에서도 최우석 작가가 신임 대구지회장으로 위촉되었습니다.
<다시 시작>이라는 캘리그라피 전시 타이틀은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의 새로운 행보뿐 아니라 지난 1년간 함께 겪었던 시련을 이겨내고 다시 시작하겠노라는 희망의 메시지도 담고 있습니다. 아직은 견뎌야 하는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좋은 날을 맞이하기 위한 서로의 위로와 격려가 필요한 이때에 캘리그라피를 매개로 서로 보듬으며 새로운 첫걸음을 떼려고 합니다.
‘시작이라는 말에 시작(始作)과 시작(詩作)과 시작(時作)이라는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시작은 출발선에 나란히 경쟁하듯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각자 자기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잡고 한걸음 나서는 것이며 말라버린 붓을 다시 들어 글과 글씨를 쓰는 것이며 좋은 때를 만들어 자신의 언어로 말하는 것입니다.’ <이산 작가 인사말 중>
대구 경북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인들도 누구보다 힘든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한국캘리그라피디자인센터 대구지회는 작품을 선보일 기회조차 얻기 힘든 이 시기에 대구 경북 회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전시회라 더욱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아름다운 글과 글씨로 어우러진 캘리그라피 작품을 통해 시민들이 잠시나마 힘든 상황들을 잊고 좋은 에너지를 얻어 갈 수 있는 전시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여작가 : 김남영, 김미영, 김서형, 김정희, 성희연, 손영배, 우명수, 윤효경, 이경애, 이금주, 이미향, 이선옥, 이숙희, 이영미, 정정미, 지영미, 최미숙, 최우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