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행사 개요

 초대전- 삶, 풍경의 조건

◈ 전시명 : 2017 창작과 비평 - 삶, 풍경의 조건
◈ 전시기간 : 2017.11.15(수)-19(일)
◈ Reception : 2017.11.15(수) 6:00pm
◈ 전시장소 : 봉산문화회관 1, 2전시실
◈ 초대작가 : 박세호, 이승찬, 견석기, DOKIM, Steven Dana, 찰리한 (총6명)

 세미나(seminar)- 창작과 비평

◈ 행사명 : 2017 창작과 비평 세미나
◈ 세미나 일시 : 2017.11.15(수) 3:00pm
◈ 전시장소 : 봉산문화회관 1전시실
◈ 세미나 발제자(초대작가-평론가 순): 박세호(노상동,이인숙,도이명), 이승찬(이인숙,
                서영옥,정자윤), 견석기(천광호,서영옥), DOKIM(도이명,김나현,박천),
                Steven Dana(최미련,박천), 찰리한(최미련,박천), 장미진(총평)

Ⅱ 단체 연구활동 소개
 『대구미술비평연구회(공동회장 양준호, 김태곤)』는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창작과 비평>이라는 제목으로 총 16회의 현장 전시 및 학술행사를 진행해 왔다. 대구․경북 지역의 미술 비평을 활성화하여 새로운 예술 환경의 구축에 일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루어진 행사는 현장의 실행과 학술적인 이론, 근대 이후 미술과 최근의 예술 담론, 지역의 정체성과 국제적인 흐름, 전문가의 몰입과 일반 시민 애호가의 참여를 미술 비평에 준거하여 미술 커뮤니케이션 공동체의 외연을 넓히고 내실을 다지려는 사업 목적을 가지고 있다. 20여명에 이르는 미술이론가들과 작가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지역 미술비평의 부재로 대두되고 있는 지역예술비평 활동에 활력소를 불어 넣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2017년 대구미술비평연구회 연구 사업으로 ‘2017년 창작과 비평-삶, 풍경의 조건’을 기획해 다변화하는 예술현장을 여러 각도에서 조망해볼 수 있는 작가들 6명(박세호, 이승찬, 견석기, DOKIM, Steven Dana, 찰리한)의 기획전을 마련하였으며, 비평과 스터디 및 세미나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무료행사)

Ⅲ. 행사 목적과 기획방향
 “2017 창작과 비평-삶, 풍경의 조건”은 2015/2016년에 진행되었던 “창작과 비평-삶, 해석으로 예술”에 이어 두 번째 프로젝트로 기획되는 작품전과 세미나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이후 현대미술의 동향과 탈장르에서 비롯된 다원화 현상을 진단해보고 새로운 현대미술의 방향을 제시하기위해 마련된 이번 기획전은 비평가들의 추천으로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전이다. 이번 기획전에 참여하는 작가 6인은 현대인의 삶을 개성적인 묘법으로 서술, 주관적으로 도출해 내고 있는 작가들이다.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 중인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봄으로 지역과 인종을 극복한 각기 다른 조건이 만들어내는 또 다른 시각예술의 가능성을 진단할 수 있다.
대구미술비평연구회에서는 2005년부터 대구·경북 미술계의 주목할 만한 작가를 연도별 5~6명을 선정 하여 전시기획 해오고 있다. 그리고 한 작가 당 2~3명의 비평가들이 배정되어져 해당 작가들의 작업에 대한 다각적인 해석을 통해 창작과 비평의 환류기능에 대하여 논의, 워크숍과 세미나 자료집을 발간하여 대구미술계에 단물과도 같은 자극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5/2016년에는 본 연구회가 그동안 기획전시를 통해 얻은 각종 비평문과 회원들의 발표문을 한권으로 통합해 꾸민 ‘통합자료집1권’과 ‘통합자료집2권’을 연차적으로 출간했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계기로 본 연구회는 보다 다양하게 변화해가고 있는 현장 미술에 대한 진지한 토론과 자체 스터디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Ⅳ. 행사 내용
이번 특별전 초대작가는 박세호(서예), 이승찬(수묵화), 견석기(사진), DOKIM(다원), Steven Dana(일러스트), 찰리한(영상․설치)는 다양한 현대미술을 통해 인간의 삶속에 다채롭게 펼쳐지는 조건들을 예술로 승화시켜 가는 과정을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20세기 인간의 사고와 가치의 기준이 되어왔던 전통예술의 시각에서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했던 현대미술의 탄생은 예술가뿐만 아니라 인간의 모든 삶의 기준과 조건을 바꾸어 놓았다. 전통회화예술에서 최첨단 영상과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작가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대미술의 현주소와 새로운 가능성을 펼쳐 보일 것이다.

먼저 서예가 박세호는 전통서예의 서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고전과 현대라는 두 카테고리의 공동분모를 서체예술로 승화시키고 있으며 수묵화가 이승찬은 오랜 시간 전통수묵화 연구에 매진한 작가로 매체가 지닌 깊이뿐만 아니라 동양의 정신성에 독창성을 수반한 화법으로 작업해 오고 있다. 사진작가 견석기는 우리가 기억해야 될 것들을 주목하고 기록하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로 대상을 통해 현장을 전달하고 소통하며 발언함으로써 사회변화에 동참하는 실천적인 작업을 한다.
더불어 독일에서 유학한 다원예술가 DOKIM은 국가간, 세대간을 망라하여 인간관계를 둘러싼 정체성의 고민으로부터 소통의 다양한 변형을 사진, 영상, 사운드, 설치 등, 뉴미디어를 활용한 예술을 실현하는 작가이며, 영남대학교 디자인과에 재직 중인 일러스트작가 Steven Dana는 일상 속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에서 영감을 얻어 회화를 조각의 경계까지 끌어당기고 형상의 시각화를 통해 대중과 경계 없는 의사소통을 추구하고 있다.
한국계 미국인 미디어 아티스트인 찰리한은 자신의 정체성과 문화를 기반으로 합의, 역설, 혁신이라는 측면의 사진과 영상작업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 작품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Ⅴ. 행사 의의
이번 전시는 대구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공연전시 제작지원 사업이다. 대구와 경북에서 자신만의 독창적 예술세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이번 초대작가 6명은 한결 같이 미술현장에 대한 목마름으로 작품 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들이다. 기획전시의 참여 기회와 미술 비평가들과의 토론을 통해 보다 성숙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는 이들에게 대구미술비평연구회는 부족한 이론지식을 서로 나누며 새로운 가능성과 문제해결 방법을 함께 고민해 나가고 있다. 현대미술은 위트와 재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예술을 생산하는 작가가 가져야 하는 학문의 깊이와 진지한 미학적 사고가 주는 이러한 종합적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취득되어지는 부문이라 말 할 수 있다. 이러한 부분을 충족시켜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열악한 지역 미술 인프라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하는 바램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한다.

Ⅵ. 대구미술비평연구회 소개
◈정회원:
장미진(고문) _ 미학 박사, 한국미학예술학회 부회장 및 편집위원 역임.
양준호(공동대표) _ 미술사학 박사,  수성아트피아 큐레이터
김태곤(공동대표) _ 미술사, 대백프라자갤러리 큐레이터
김향금 _ 화가, 대구현대미술가협회 회장
노상동 _ 서예가, 서예 비평가
서상림 _ 미술학 석사, 경기북부 어린이 미술관 학예사
서영옥(총무) _ 미술학 박사
이경숙 _ 미술사학 박사, 수 박물관 관장
이영철 _ 화가, 부곡문화예술센터 촌장
이인숙(학술간사) _ 미술사학박사, 경북대학교 강사
이태호 _ 조각가, 하주 조형연구소 소장
정자윤 _ 화가, 미술학박사
정혜윤 _ 예술경영학, (전)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 기획 홍보팀
천광호(감사) _ 미술가, 생활미술연구소 및 갤러리 '빛과 길' 대표
최미련 _ 미술학 석사수료
도이명 _ 문예창작학과대학원 평론전공, 철학과대학원 철학전공 석사수료
김나현 _ 대구미술관 큐레이터
강효연 _ 누스페어 동시대미술연구소 대표
김석모 _ 미술사학 박사, 미술사학자,  前.대구미술관 큐레이터
박  천 _ 미술학 박사수료
◈ 특별회원:
금주섭(의학), 김태욱(사진), 박종문(음악), 이용민(건축), 이하석(문학), 조성진(판토마임),
채명(무용)
◈ 명예회원(창작과 비평 선정 초대작가)
김결수, 김병호, 김세한, 김은아, 김정희. 김종희, 노원희, 류재민, 박순남, 박향순, 배종헌,
백미혜, 서영배, 서옥순, 손규호, 손정희, 신강호, 신정안, 양성옥, 이경희, 이윤숙, 임현오,
정태경, 정해경, 조경현, 차현욱, 최부윤, 하광석, 하원식, 홍창진, Jeffrey Lane, 故 김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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