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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설강 김영자 - 한국의 미를 찾아서 展
- 전시기간2016년 03월 29일(화) ~ 2016년 04월 03일(일)
- 관람시간10:00~19:00 (일요일 10:00~16:00)
- 장 소1전시실
- 장 르서예
전시정보
이번 전시는 서예의 영역 확대와 한국미의 발견을 위하여 꾸준히 탐색해온 작가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다.
한문 서예를 전문으로 작업해 온 작가는 오늘날에 한문을 이해하는 인구가 감소하고, 더군다나 젊은 세대들은 아예 서예를 외면하는 현실에서 대중적인 서예작품을 추구해 보았다.
한문 서예는 전통적으로 의미 내용, 조형미 그리고 감성적인 호소를 내세웠으나 오늘에는 대중의 외면으로 예술의 기능을 거의 잃었다. 작가는 한문의 의미를 민화적인 그림으로 설명하려 했고, 민화의 색상으로 한국 정서에 호소했으며, 서각의 뛰어난 조형미를 결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 다분히 실험적인 요소도 있으므로 관람자의 반응을 기대한다.
작가 김영자는 40년 가까이 서예를 했고, 계명대 예술대학원에서 서예를 전공하면서 근원 김양동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김양동 교수의 영향으로 현대 서예쪽으로 눈을 돌렸고, 현재는 서, 화, 각을 결합한 독창적인 자신의 작품 세계를 구축했다는 평을 듣는다.
대한민국 미술대전(미협)에서 최우수상 수상 및 심사위원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