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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주예진 개인전
- 전시기간2015년 05월 05일(화) ~ 2015년 05월 10일(일)
- 관람시간10:00~19:00 (일요일 10:00~16:00)
- 장 소2전시실
- 장 르서양화
전시정보
사람의 일과 중 노을을 보는 것은 그날의 마지막을 뜻한다. 좀 더 긴 연장선상에서 본다면 그 사람의 인생의 마지막을 뜻하기도 한다. 우리는 노을을 바라보며 아름답다는 미적기준을 충족하면서도 그 내부에서 다양한 내적인 감정을 떠올린다.
그것은 사람이 지내온 시간의 대한 마무리를 짓는 과정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능한 행위일 것이다. 글을 작성함에 있어서도 기승전결(起承轉結)중 전(轉)을 제외하고 기승결(起承結)이 나올 수 없듯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생명체라면 주어진 생명의 시간이던, 당장 눈앞의 일과이던 그 마무리를 짓기 전 마무리 과정이 없다면 끝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보류되어 진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깊은 본인의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노을 지는 시간이 아닐까.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면서, 다음날을 대비하고, 오늘과는 달랐던 언젠가의 그 때를 기억하며, 미래의 달라질 그 시간대가 오길 갈망하는 정말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하는 마음이다.
그것은 사람이 지내온 시간의 대한 마무리를 짓는 과정중 하나이기 때문에 가능한 행위일 것이다. 글을 작성함에 있어서도 기승전결(起承轉結)중 전(轉)을 제외하고 기승결(起承結)이 나올 수 없듯이, 인간이 아니더라도 생명체라면 주어진 생명의 시간이던, 당장 눈앞의 일과이던 그 마무리를 짓기 전 마무리 과정이 없다면 끝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보류되어 진 것으로 밖에는 볼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가장 개인적이면서도 깊은 본인의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은 노을 지는 시간이 아닐까. 자신의 하루를 돌아보면서, 다음날을 대비하고, 오늘과는 달랐던 언젠가의 그 때를 기억하며, 미래의 달라질 그 시간대가 오길 갈망하는 정말 짧지만 소중한 시간이 아닐까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