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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트랜스휴먼에서의 관음展
- 전시기간2014년 03월 04일(화) ~ 2014년 03월 09일(일)
- 오픈일시10:00~19:00
- 장 소2전시실
- 작 가김찬
- 장 르한국화
전시정보
김찬 개인전.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다소 생소한 용어는 20세기 중반 생물학계에서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이 사상의 핵심내용은 ‘인류가 생물학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의미한다. 작가는 이러한 사상의 본질적 내면에 접근하여 의학, 생물학적 의미보다도 심리적 일면을 조명하여 사회일반에 대입시켰다. 그 결과 수많은 사람들의 듣기 어려운 소원과 믿음을 경청할 수 있게 되었다.
작가가 지칭하는 심리 변이(變異)적인 트랜스휴먼 - 이 부류의 인간들은 비록 재물적인 부담이 평범하고 혹은 부유할지라도 정신적인 일면은 사회일반지성의 최하층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내면을 감추고, 사회의 평범한 일반인으로 생존하기 위하여 이들은 부득이 자신을 위장하고 억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 시대의 트랜스휴먼들은 사회일반과 부조리한 자아심리를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설득당하며 극복해야만 한다.
이로써 작가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정신적 측면을 ‘인류가 사회일반인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해석하였으며 그 부류의 세계관에 자아를 융합하였다.
‘트랜스휴먼에서의 관음展’ 전시는 트랜스휴먼으로써 시각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용이한 트랜스젠더와 여체, 여장, 여성세계에 대한 갈망을 첫 번째 전시타이틀로 잡고 기획하였다. ‘여성化에 대한 갈망’이라는 트랜스휴먼的 주제는 이들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긍정과 변화라는 소원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변화는 동양의 神-관음보살의 남성에서부터 차츰 여성화되어가는 변천사와 일맥상통한다. 이처럼 사회일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자연스러운 여성화는 트랜스휴먼으로써 가장 갈망하는 ‘포스트휴먼의 세계’이다.
관음보살의 관음(觀音)은 또 다른 의미로 성적인 관음(觀淫)으로도 해석된다. 관음(觀淫)은 인간본질의 하나이지만 성의 왜곡된 형태로만 간주하는 것은 이 사회의 일반인식이다. 또한 트랜스휴먼이 자신을 노출시키고 종사할 수 있는 업종이 지극히 한정적인 이류로 그들의 여성화에 대한 소망도 ‘관음(觀淫)적 내용이 지배적이다’라고 인식되어 있다. 때문에 비천한 부류로 배척되고 이들의 평범한 일상마저도 경멸당한다.
‘트랜스휴먼에서의 관음展’ 의 작품은 이처럼 여성화를 지향하는 트랜스휴먼들의 내면세계에 접근하여 이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소원, 변화를 융합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공필화(工筆畵)의 기법과 연화(年畵)의 색채를 차용하였으며 관람자들에게 다소 생소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대화의 창구를 형성할 수 있다.
작가가 지칭하는 심리 변이(變異)적인 트랜스휴먼 - 이 부류의 인간들은 비록 재물적인 부담이 평범하고 혹은 부유할지라도 정신적인 일면은 사회일반지성의 최하층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러한 내면을 감추고, 사회의 평범한 일반인으로 생존하기 위하여 이들은 부득이 자신을 위장하고 억압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현 시대의 트랜스휴먼들은 사회일반과 부조리한 자아심리를 정신질환의 일종으로 설득당하며 극복해야만 한다.
이로써 작가는 트랜스휴머니즘의 정신적 측면을 ‘인류가 사회일반인식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해석하였으며 그 부류의 세계관에 자아를 융합하였다.
‘트랜스휴먼에서의 관음展’ 전시는 트랜스휴먼으로써 시각적으로 가장 접근하기 용이한 트랜스젠더와 여체, 여장, 여성세계에 대한 갈망을 첫 번째 전시타이틀로 잡고 기획하였다. ‘여성化에 대한 갈망’이라는 트랜스휴먼的 주제는 이들에 대한 자연스러운 사회적 긍정과 변화라는 소원을 이끌어 낸다. 이러한 변화는 동양의 神-관음보살의 남성에서부터 차츰 여성화되어가는 변천사와 일맥상통한다. 이처럼 사회일반으로부터 인정을 받는 자연스러운 여성화는 트랜스휴먼으로써 가장 갈망하는 ‘포스트휴먼의 세계’이다.
관음보살의 관음(觀音)은 또 다른 의미로 성적인 관음(觀淫)으로도 해석된다. 관음(觀淫)은 인간본질의 하나이지만 성의 왜곡된 형태로만 간주하는 것은 이 사회의 일반인식이다. 또한 트랜스휴먼이 자신을 노출시키고 종사할 수 있는 업종이 지극히 한정적인 이류로 그들의 여성화에 대한 소망도 ‘관음(觀淫)적 내용이 지배적이다’라고 인식되어 있다. 때문에 비천한 부류로 배척되고 이들의 평범한 일상마저도 경멸당한다.
‘트랜스휴먼에서의 관음展’ 의 작품은 이처럼 여성화를 지향하는 트랜스휴먼들의 내면세계에 접근하여 이들이 추구하는 아름다움과 미래지향적 소원, 변화를 융합하려고 한다. 여기에는 공필화(工筆畵)의 기법과 연화(年畵)의 색채를 차용하였으며 관람자들에게 다소 생소하면서도 시각적으로 다가가기 쉬운 대화의 창구를 형성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