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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명간展
- 전시기간2013년 11월 26일(화) ~ 2013년 12월 01일(일)
- 관람시간10:00~19:00 (일요일 10:00~16:00)
- 장 소1전시실
- 작 가정혜민외 7명
- 장 르한국화
전시정보
영남대학교 한국회화과 석사과정의 8인의 전시. 앞으로 한국화의 새로운 방향성과 다양성을 모색하고 프로의 자세로 펼쳐낼 청년 작가들의 작업세계를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정혜민-세상 모든 사람들은 결핍이 되어 있다. 무엇에 대한 결핍인지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그로 인해 사람들은 상처를 입게 된다. 나는 마음의 상처를 피부의 질환으로 가시화 시킨다. (신체 일부를 확대해서 멍, 무좀, 각질과 같은 피부고유의 질환을 작업)
홍난경-내 작업은 그 자체가 ‘나’이다. 일기 같은 작업이자 자화상.(여러 행동을 취하는 자화상을 그린다. 사실적 자화상이 아닌 캐릭터화 시킨 자화상)
김대희-가치 없이 사라져가는 것은 가치 있게 만들어주고 싶다.(불량 노후주택들, 자신이 살아왔고 없어진 집들을 다양하게 재배열, 재구도화 시키고 그것을 그려 작업)
이수옥-인간을 포함하는 자연은 머물러 있지 않고 시간의 흐름 속에서 변화, 변형, 변이 되며 생성과 소별을 반복해가며 순환하고 있다. (순환을 큰 주제로 잡고 자연<인간, 동물, 식물, 광물>을 소재로 사용하여 작업)
김향미-상처 입은 나의 복합적인 감정에 대해서 내 사적인 공간을 이용하여 표현한다.(구름, 깃털과 같은 자유로운 느낌의 소재와 ‘나’라는 인물의 등장으로 감정에서 자유롭고자하는 마음을 표현)
여수빈-내 일상과 자아를 대변할 수 있는 내손을 쥐었다, 폈다하며 작업을 시작한다.(매체는 목탄, 콩테, 먹을 사용하며 어떠한 특정한 행위를 주제로 정하고 그 행위와 관련된 여러 가지 손동작들을 넣어 그림)
임성미-내 작업은 ‘소통’에 관한 것이다. 아니 엄밀히 따지자면 소통하기에 앞서 그 누구의 마음도 완벽한 개방도 차단도 없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즉 어떠한 ‘막’이 존재함을 알려주고 싶다. (마음의 ‘막’을 ‘커튼’으로 가시화 시켜 전달)
황병석- 단순히 머리카락이 가지고 있는 시각적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물화라는 한 틀에서 머리카락을 바라보았다. 한 장의 인물화로 그 사람이 처해 있는 환경, 그 사람의 심리상태,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위치까지 파악할 수 있다. 이런 인물화의 특징을 바탕으로 머리카락을 한 가닥 한 가닥 그려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