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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유리상자-아트스타Ⅲ 김조은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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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봉산문화회관 | 작성일 | 2023-07-11 00:00:00 | 조회수 | 1556 |
첨부파일 | 봉산-유리상자 김조은展 보도자료.hwp 봉산-유리상자 김조은1.jpg 봉산-유리상자 김조은3.jpg | ||||
봉산문화회관기획 전시공모 선정작가展
시민참여 워크숍
전시 소개
2023년 유리상자 전시공모 선정작 세 번째 전시, 유리상자-아트스타Ⅲ에서는 김조은 작가의 전시명 ‘황금빛 숲을 이루는 생각의 뿌리’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2022년 9월 서류 및 인터뷰 심사에서 작가는 행복과 행운을 주는 금빛 실로 유리상자 공간을 가득 메워, 금빛으로 상상의 이미지를 확장해 희망의 공간으로 변환하는 설치작품을 공모하였습니다. 당시 심사위원들은 코로나로 이후 경제적 침체, 고용불안, 사람 간의 단절 등 여러 가지 우울한 변화에 대해 희망과 행운을 심어 주기에 적당한 작품이라는 기대와 한국화 전공이지만 독특한 조형성을 추구하며 발전을 거듭한 작가의 작업태도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였습니다.
작가는 이번 공모전시에서 눈을 감은 반인반수의 얼굴에서 뻗어나가는 금빛 가지와 끈으로 고귀한 인간 정신의 상상력과 확장력을 보여주며 모든 생명의 근원인 자연과 복잡한 연결고리를 가시화하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나아가 우주까지 생물과 환경요소는 다양성, 에너지, 생태계의 균형 등이 상호 의존적이고 복잡한 관계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간도 그 카테고리 안에 존재하며 번영하는 한 생물임을 일깨워 주려 하였습니다. 미시세계의 입자와 그들의 상호작용에 관한 원리인 양자역학처럼 인간의 작은 사유도 우주의 근원과 복잡한 상호작용으로 연결된 생태계의 일부로 인식하게끔 작가는 유리상자 안을 신성한 힘과 에너지를 발산하는 초월적인 힘의 공간으로 변형시켰습니다. 그래서 관람객에게 현실 세계에서 자연과 나 그리고 우주가 하나의 유기체로서 관계성을 자각하게 하고, 국한된 경계를 넘어 영감, 치유, 깨달음을 전달하려는 작가의 소망이 가득 담긴 작품을 선보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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