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7. 봉산문화회관 개관10주년 기념 축하행사
○ 기 간 : 2014. 10. 7(화) 18:30~ ○ 장 소 : 가온홀, 야외공연장, 대구초등학교 ○ 관 람 료 : 전석초대 ○ 행사시간 : 120분정도 ○ 관람연령 : 8세 이상 ○ 주최·주관 : 봉산문화회관 ○ 문 의 : 봉산문화회관 053)661-3521
김순희 관장은 봉산문화회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페스티벌을 10월 7일(화) 18:30에 진행한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대구지역의 국악과 양악뮤지션으로 구성되어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퓨전국악단 풍류21의 오프닝을 알리는 곡으로 연주가 시작된다.
개관 10주년 기념행사에 지난 10년간 봉산문화회관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대구경북 한글서예협회 회장 류영희, 영남대학교 교수 김호득, 백신디자인 연구소장 김태경, 경북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류재하, 고도예술기획 대표 김종성 총5명에게 감사패 전달을 진행한다. 축하공연으로는 ‘봉산의 꿈’ 이라는 주제로 봉산문화회관이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걸어온 여정을 의미하는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은 앞으로 나아가야할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줄리어드 음악대 출신의 영원한 명성황후 뮤지컬배우 이태원, 뮤지컬시카고, 브로드웨이42번가, 맘마미아 등에 출연하고 대한민국 뮤지컬의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한 뮤지컬계의 대모 최정원, 오페라의 유령, 명성황후, 엘리자벳 등 감미로운 음색과 뛰어난 외모로 여성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뮤지컬배우 윤영석과 13여명의 앙상블이 어우러져 봉산문화회관 개관 10주년에 걸 맞는 뮤지컬 갈라 공연이 펼쳐진다.
이뿐만 아니라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박정자 특별초청공연으로 단종의 비 정순왕후의 일대기를 라이브연주와 영상 그리고 낭독으로 들려주는 박정자낭독연극 ‘영영이별 영이별’과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연극공연을 초청하여 전통연극의 진수를 보여줄 대한민국 대표극단 대표작 시리즈 공연이 1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공연으로 기획되고 있다.노벨문학상에 빛나는 샤뮤엘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가장 잘 해석하고 이해한 극단산울림 임영웅 연출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우리에게 기다림이란 무엇인지 자신에게 되물어 볼 수 있는 연극이기도 하다.
극단고도의 ’오 마이 갓 파더‘[원제:아비]는 가족, 그중에서도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해 다시금 소중한 의미를 부여하고 자식과 어머니의 모습이 극 전반에 웃음을 주지만, 결코 코믹만으로 끝나지 않는 강한 메시지와 눈물과 감동을 전달한다. 극단시나위의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인 ‘오셀로’는 인간의 통속적이고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종합 편처럼 축약되어 있는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가장 인간적인 작품이기도 하다. 극단골목길 박근형연출의 ‘청춘예찬’은 배우 박해일, 윤제문, 고수희, 엄효섭을 발굴하고 대학로 연극사를 새로 쓰게한 작품으로 15년이 지난 지금도 청춘예찬의 감동은 매진이다. 고등학교 2학년인 22살의 청년과 이혼한 아내에게 용돈을 받아쓰는 아버지와 살고 있는 청년은 친구의 사촌누나 ‘간질’과 함께 살게 되고 둘 사이에서 아이가 생기고 아버지는 새로 태어날 아이를 위해 천장에 야광별을 붙이며 희망을 찾는다.
봉산문화회관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여 공연뿐만 아니라 전시부분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평소 관람하기 힘들었던 전시로 구성하여 봉산문화회관 개관10주년 기념전을 기획한다.
“Hello! Contemporary Art - 실험정신1978로부터”는 봉산문화회관의 개관10주년 기념 전시이다. “야생 서식지”를 떠올리게 하는 이 전시는 정형화된 실내 전시공간에서 벗어나 광장과 거리, 건물의 안과 밖 경계를 드나들며 대중을 향한 예술 소통 인터페이스의 확장을 실험하려는 장이다. 참여작가 이기철의 설치미술 ‘래빗시리즈’, ‘Fat pet시리즈’, ‘미러시리즈’는 봉산문화회관 1층 로비와 광장 곳곳에 설치되어 ‘야생동물의 서식’과 인간과 가까워지면서 ‘뚱뚱해진 야생동물’, 빛이 강조된 ‘거울로 장식된 야생동물’의 모습을 선보인다. 류재하 작가는 봉산문화회관 건물의 일부분에 빛을 중심으로하는 영상 설치미술을 선보이며 신진작가 이기철의 작업과 유기적인 호흡을 소개한다. 10주년 기념행사 당일에는 류재하 작가의 작품 “미디어아트@스트리트”가 건물 외벽과 주변 거리일대에 상영된다. 이 작품은 파사드 형식의 미디어 영상 쇼이며, 70미터에 달하는 거리 규모에 미디어 영상 쇼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 내용은 요약하면 이렇다. 10주년 축하공연이 끝나고 오후8시 대구초등학교 운동장, 어두운 밤하늘을 배경으로 봉산문화회관 건물과 주변 거리 벽면에 한줄기 빛이 스며들더니 20여개의 빛줄기가 점차 제자리를 잡기 시작한다. 야생이라 할 만큼 거친 빛들의 움직임이 70여 미터에 이르는 봉산문화회관 북측 거리 이곳저곳의 옛 동네 건물들을 훑어지나간다. 이 움직임은 사라져가는 옛 동네와 현대적인 신축건물의 벽면에 우리시대의 상징인 디지털미디어를 적용시켜 초현대적인 몰입환경의 사태를 요청하는 신호이다. 높고 낮은 건물의 상하좌우 가장자리와 전후방으로 굴곡이 있는 다양한 건물 벽면 형태를 따라 빛과 색, 점, 선, 면들이 새로운 형상성을 조형해내고, 건물의 생성과 출몰, 사라짐과 함께 다양한 이미지 변모를 엮어낸다.
봉산문화회관 개관10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0년간의 주요 전시와 공연 자료를 연도별로 정리하여 E-book 아카이브로 소개한다. 주요 전시로는 “유리상자-아트스타”시리즈, “기억공작소”시리즈, “GAP”, “영상 파티 - 자연을 그리다”, “Inside Out - 현대미술을 들추어 보다” 등이 소개되고, 주요 공연으로는 “거리의 악사”시리즈, “황병기-오동천년, 탄금60년”,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박종화의 피아노”,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국민연극 라이어”, “김덕수의 장단, 진보라의 Jazz”, “뮤지컬 사랑꽃” 등의 내용을 열람할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 지나온 흔적들을 돌이켜보면, 봉산문화회관이 걸어온 지난 10년은 문화예술의 소통과 성장을 기원하는 지역 예술가와 시민 관객의 응원이었고, 문화예술의 힘에 대한 신뢰의 기록이었으며, 우리 모두의 자산으로 남을 소중한 기억 층이란 생각이 든다.
윤순영구청장은 봉산문화회관이 지닌 독특한 특성들, 예를 들어 지리적 위치나 작지만 알찬 공연장규모와 현대미술에 어울리는 특화된 전시공간 등을 기반으로 많은 예술인들과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전문 전시 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왔으며, 앞으로 더욱 사랑받는 특화된 전시장 ․ 공연장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비젼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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