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

BONGSAN
CULTURAL CENTER

공지사항

커뮤니티

공지사항

목록 번호,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항목별 순서대로 안내하는 표입니다.
제목 2013 GAP展 (주제: 사이드B)
작성자 봉산문화회관 작성일 2013-03-05 00:00:00 조회수 6495
첨부파일 한글문서 봉산-2013GAP 보도자료(20130304).hwp   jpg 이미지 봉산기획-2013GAP1.jpg   jpg 이미지 봉산기획-2013GAP2.jpg  

 


봉산문화회관 기획
2013 GAP(GlassBox Artist Project)展

GAP.jpg



❍ 주  제 : 사이드 B
관람일정 : 2013. 3. 6 (수) ~ 3. 16 (토), 11일간
오픈행사 :
2013. 3. 6 (수) 오후 6시
❍ 관람시간 : 10:00~19:00 관람 가능
❍ 장  소 : 봉산문화회관 1~3전시실
❍ 입 장 료 : 무료
❍ 작가와 대화 Workshop
  3/6 (수) 17시  권남득 - 인터렉티브 아트
  3/9 (토) 15시  한유민 - 꿈꾸는 나만의 광대 인형 열쇠고리 만들기
  3/10(일) 14시  신경애 - 신경애 현대미술워크숍 「회화의 외과적 처치」
  3/10(일) 16시  김미련 - 나만의 풍경 만들기
  3/15(금) 16시  정세용 - 꿈의 공간, Flying Machine 디자인
  3/16(토) 15시  박정현 - 불편함의 즐거움
❍ 기  획 : 봉산문화회관
❍ 협력기획 : 윤규홍(갤러리 분도 아트디렉터)
❍ 참여작가 : 6명(권남득, 김미련, 박정현, 신경애, 정세용, 한유민)
❍ 문  의 : www.bongsanart.org  053-661-3081~2
     트위터(@bongsanart), 페이스북(bongsanart)


□ 전시 소개
‘GAP(갭)’은 ‘다름’과 ‘차이’를 상징하는 ‘유리상자-아트스타’ 전시의 새로운 프로젝트(GlassBox Artist Project)의 이름이다. ‘공간의 틈’, ‘시간적 여백’, ‘차이’, ‘공백’, ‘사이’의 의미를 내포한 GAP은 유리상자로부터 비롯되지만 작가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사건의 요약이며, 이는 현대미술을 대할 때 ‘차이를 두고 그 다름에 매료되는’ 우리의 반응과 닮아있다.

‘유리상자(GlassBox)’는 봉산문화회관 2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 ‘ART SPACE’의 별칭이며, 유리로 사방이 둘러싸여있고 보석같이 소중한 작품들을 담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유리상자로 불려진다. 유리상자 전시는 2006년 12월21일부터 시작된「도시 작은문화 살리기 프로젝트 - 유리상자」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으며, ‘미술창작스튜디오 만들기’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젊은 미술가의 작업현장을 들여다보려는 작가지원 형태의 지속적인 실천이기도 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년째인 유리상자 전시는 ‘스튜디오’, ‘아트스타’라는 부제와 함께 진행되며, 4면이 유리라는 공간의 장소특수성을 고려하여 연출한 설치작품들은 패기 있는 신인작가의 파격과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 전시의 주된 매력은 톡톡 튀는 발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젊은 예술가의 실험성을 가까이 느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유리상자의 지향을 더 진전시켜, 유리상자와 시․공간을 달리하는 전시로써 이들 아티스트의 매력을 소개하려는 전시프로젝트를 2012년부터 매년 1회 계획하게 되었다. 2013년 전시 계획을 설계하면서, 젊은 미술가에 대한 관심과 기획 경험이 풍부한 외부 협력기획자(갤러리분도 아트디렉터 윤규홍)를 초청하여 작가선정에서부터 기획․진행에 심도 있게 협의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리상자-아트스타’를 통하여 소개되었던 37명의 작가 중 6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새로운 변화들을 선보이고 지원하는 기획전시 GAP을 추진하게 되었다. 전시 주제는 유리상자를 벗어난 다른 공간이란 차이점에 주목하여 ‘사이드B’로 정하고, 1전시실에 권남득, 김미련, 박정현, 신경애, 2전시실에 한유민, 3전시실에 정세용 작가를 초청하여 전시를 진행하였다.

권남득 작가는 2009년 Ver.3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展(6.11~7.12)으로 소개되었으며, 전쟁과 관련된 조각물들을 움직이도록 설치하면서 작가의 상상과 재구성된 흔적, 새로운 기억의 창출 등 허구적 가상으로부터 관객의 실제 기억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탐구하였었다. 이번에는 감지기와 화면 위의 철가루, 자력 작용 등을 이용하여 움직이는 동양 산수화를 선보이면서, 어린 시절에 고요하게 느꼈던 해질녘의 ‘검은 산’에 대한 감성으로 안식과 치유를 제안한다.
김미련 작가는 2010년 Ver.6 Monumental Aircoat in Glassbox展(11.12~12.12)의 움직이는 코트 작품으로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관객이 주사위를 던져 그 결과에 따라 다른 영상을 보여주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산책’이란 제목의 이 작품은 도시 외곽이나 시골의 안개 가득한 늪, 눈이 쌓인 마른 숲, 강변 풍경 등을 이 곳 전시 장소의 주변골목 풍경과 섞어 보여주면서 바쁜 일상생활을 대리하는 ‘차이’와 ‘틈’의 담론을 환기시킨다.
박정현 작가는 2012년 Ver.3 aA:from art to Architecture展(6.1~7.8)으로 소개되었다. 이 전시에서 Fine art 와 Design, Architecture 개념의 정체성과 관련하여 고정관념을 깨는 새로움에 대한 불편을 주목하였으며, 이번 전시에는 굴곡과 장애가 있는 바닥면을 제시하고 기성과 다른 ‘불편함’이 오히려 익숙한 주변 사람과 환경, 자연 등을 되돌아보게 하고 그들과의 새로운 소통 가능성을 열어준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신경애 작가는 2008년 Ver.5 neutral展(11.22~12.14)에 소개되었으며, 이 전시에서 거대한 포크 형상으로 시각화한 ‘뉴트럴’은 반투명한 재료를 이용하여 중간지대, 중성의 묘미와 그로 인한 공간과의 적절한 융합, 확장을 의미하였다. 이 작업을 올해로 10년 정도 탐구한 작가는 종이로 만든 포크 모양을 별 의심 없이 포크로 인식하는 시지각의 불완전성을 주제로 이제까지와는 다르게 어둠 속에서 빛을 내는 새로운 설치 작업들을 시도한다.
한유민 작가는 2008년 Ver.3 光大展(9.2~9.28)에 소개되었다. 공간 안에 우두커니 서 있는 거대한 캐릭터 인형을 통해 자신의 현재 존재를 드러내었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인생이라는 뮤지컬 무대 위에 서 있는 주인공으로서 자신의 현재를 주제로 한다. 캐릭터가 그려진 이불과 쿠션을 쌓은 작은 방에 지친 이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치유의 공간을 연출하고, 벽의 내․외부에 그려진 드로잉과 회화 작품의 ‘사이’를 제시하여 긴장의 이완 혹은 편안함을 거니는 치유 동선을 선보인다.
정세용 작가는 2008년 Ver.4 Flying Machine展(10.25~11.16)에서 전시 공간 안에 천천히 움직이며 표면에 빛을 뿜어내는 빛 기계와 주변공간을 수놓으며 변화하는 빛 그림을 선보이며 어린 시절의 우주에 대한 상상을 조형화 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어두운 벽과 천정 공간 가득히 밝은 별빛 점들을 수놓는 돔형 발광체를 바닥에 설치하여 관객이 우주의 여백, 틈 사이를 드나들며 항해하는 상상을 펼친다.

예술은 생의 사건을 가치 있게 바라보는 GAP 영역이다. 이 전시에 힘입어 이제 다르게, 멈추어 돌이켜보고, 다시 생각하여 ‘차이’와 ‘다름’을 담론하고자 한다.



다음글 기억공작소-이기칠 거주(Dwelling) 
이전글 朴正子 전 / 낭독연극 및 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