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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GAP展 - 유리상자를 열고 맛을 만나다!
작성자 봉산문화회관 작성일 2012-03-12 00:00:00 조회수 6837
첨부파일 한글문서 02봉산_GAP전보도자료(20120314 수정).hwp   jpg 이미지 봉산-GAP(포스터이미지).jpg  




2012봉산문화회관기획
GAP(GlassBox Artist Project)展
주제 : 유리상자를 열고 맛을 만나다

GAP.jpg
봉산문화회관기획 GAP(GlassBox Artist Project)展 포스터이미지


 ○ 기    간 : 2012년 3월 9일(금) ~ 3월 24일(토)
 ○ 관람시간 : 10:00 ~ 19:00
 ○ 장    소 : 제 1~3전시실
 ○ OPENING : 2012년 3월 9일(금) 오후 6시
 ○ 작가와 대화 workshop : 
   3월  9일(금)  - 김철환, 조경희
   3월 16일(금)  - 김승현, 김정희
   3월 17일(토)  - 김미련, 장  미, 정재훈
 ○ 참여작가 : 7명(김미련, 김승현, 김정희, 김철환, 장미, 정재훈, 조경희)
 ○ 기    획 : 봉산문화회관
 ○ 협력기획 : 김옥렬(아트스페이스 펄 대표), 박소영(P.K 아트비전 대표)

 ○ 문    의 : www.bongsanart.org   053-661-3081~2
          트위터(@bongsanart), 페이스북(bongsanart)


▢ 작가와 대화 workshop


 김철환 : 내가 생산하는 것-참여자의 신체 각질과 분비물을 채취하여 수집․기록
    
3월  9일(금) 오후 5시~6시 / 3층 제1전시실
     *대   상 : 일반인
     *내   용 : 전시기간 중 마련된 병에 관람객의 분비물을 채집 및 수집하여 기록며, 
          수집이 되는 모습이 전시된다. 이후 전시에 수집된 분비물로 작품을 구성한다.

 조경희 : 작가의 작품세계 프리젠테이션
    
3월  9일(금) 오후 5시~6시 / 4층 제1강의실



 김승현 : 작가의 작품세계 프리젠테이션
    
3월 16일(금) 오후 3시~4시 / 4층 제1강의실

 김정희 : 작가의 작품세계 프리젠테이션
    
3월 16일(금) 오후 4시~5시 / 4층 제1강의실



 정재훈 : 프라모델 조립을 통한 “차원적 사고의 비밀”
    
3월 17일(토) 오후 2시~4시 / 4층 제1강의실
     *대   상 : 초등학생이상
     *내   용 : 프로모델(비행기) 조립을 통한 2차원과 3차원의 경계에서 놀기
     *참가비 : 6,000원

 김미련 : 스캐너를 이용한 나의 일상 아카이브하기
    
3월 17일(토) 오후 3시~5시 / 2층 제3전시실앞 로비
     *대   상 : 초등학생이상 
     *내   용 : 사양이 다른 스캐너를 이용하여 물건과 이미지를  변형, 왜곡시켜본다.
          다른 스캔이미지와 어우러져 어떻게 드러나고 변형되는지를 체험한다.
     *준비물 : 파일 보관용 USB

 장  미 : 목탄으로 그리는 나만의 공간 연출
    
3월 17일(토) 오후 4시~5시 / 3층 제2전시실앞 로비 
     *대   상 : 초등학생이상
     *내   용 : 작가의 이전 목탄작업과, 이번 전시에대한 설명을 듣고,
          작가가 사용한 재료들을 사용하여 나만의 공연을 연출한다.

 참가문의 : 053)661-3517



▢ 전시 소개 
『GAP』展

‘GAP(갭)’은 ‘다름’과 ‘차이’를 상징하는 ‘유리상자-아트스타展’의 새로운 프로젝트 GlassBox Artist Project의 이름이다. ‘공간의 틈’, ‘시간적 여백’, ‘차이’, ‘공백’, ‘사이’의 의미를 내포한 GAP은 유리상자를 열고 그 매력을 맛보는 사건의 요약이며, 이는 현대미술을 대할 때 ‘차이를 두고 그 다름에 빠지는’ 우리의 태도와 닮아있다.

‘유리상자GlassBox’는 봉산문화회관 2층에 위치한 전시 공간 ‘ART SPACE’의 별칭이며, 유리로 사방이 둘러싸여있고 보석같이 소중한 작품들을 담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유리상자로 불려진다. 유리상자 전시는 2006년 12월21일부터 시작된「도시 작은문화 살리기 프로젝트 - 유리상자」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되었으며, ‘미술창작스튜디오 만들기’프로젝트와 연계하여 젊은 미술가의 작업현장을 들여다보려는 작가지원 형태의 지속성 있는 실천이기도 하였다. 200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년째인 유리상자 전시는 ‘스튜디오’, ‘아트스타’라는 부제와 함께 진행되며, 4면이 유리로 만들어진 공간의 장소특수성을 기초로 하여 연출한 설치작품들은 패기 있는 신인작가의 힘과 열정을 느끼게 해준다. 이 전시의 주된 매력은 톡톡 튀는 발상을 가지고 세상을 바라보는 젊은 예술가의 실험적 사고를 가까이 느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유리상자의 지향을 한 단계 더 진전시켜, 이번에는 유리상자를 벗어나 시간과 공간을 달리하는 장소에서 이들 작품의 매력을 맛보는 자리를 상상해보았다. 그리고 그 실현을 설계하면서, 청년미술에 대한 관심과 기획경험이 풍부한 외부 협력기획자(아트스페이스 펄 대표 김옥렬, P.K 아트비전 대표 박소영)를 초청하여 작가선정에서부터 기획․진행에 심도 있게 협의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유리상자-아트스타’를 통하여 소개되었던 30명의 작가 중 7명의 작가를 선정하여 다시 소개하고 지원하는 기획전시 GAP을 추진하게 되었다. 전시 주제는 유리상자를 벗어난 다른 공간이란 점에 주목하여 ‘유리상자를 열고 맛을 만나다!’라고 정하고, 1전시실에 김정희, 정재훈, 김승현, 김철환, 조경희, 2전시실에 장미, 3전시실에 김미련 작가를 초청하여 전시를 진행하였다.
김미련 작가는 2010년 Ver.6 Monumental Aircoat in Glassbox展(11.12~12.12)으로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싱글 채널 비디오 설치작업 ‘The Spatial Plants Ⅱ’를 통하여 대구와 독일의 거리에 자생하는 식물의 부분을 스캐닝하고 그 스캔 이미지로 제작한 영상을 실제 식물이 담겨진 화분에 겹쳐 투사한다. 투사 영상은 서로 다른 장소에서 자란 비슷한 이름의 식물이 지닌 친근한 듯 낯설고 새롭게 보이는 가변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 가상의 이미지와 골목길 주변에서 발견한 50여개의 식물 화분의 겹침으로 ‘차이’와 ‘틈’을 제시한다.
김승현 작가는 2011년 Ver.7 House is not a home series -empty展(12.23~1.29)으로 소개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완성 작품만을 보여주는 기존 전시형식과는 달리, 1개월 정도 기간동안 매일 A4종이 위에 콤포지션 드로잉을 수련하고, 시간이 지나면서 변화하는 미감과 창작 작업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도록 고안한 100장의 ‘Composition series-daily composition’작업을 선보인다. 이 작업은 완성에 관한 ‘여백’을 제기하고 시간에 관한 ‘차이’를 제안하며 ‘다름’을 생각하게 한다.
김정희 작가는 2009년 Ver.2 세제곱展(4.24~5.31)으로 소개되었는데, 유리상자 전시공간의 장소성이나 특징을 탐구하여 공간의 느낌을 전달하는 공간읽기 작업이었다. 이번에도 ‘공간읽기’ 작업의 연장선에서 1전시실 공간 한 켠의 기둥과 벽을 본뜨고 그 공간의 부피를 기하학적 형태로 덩어리화 하여 재배열함으로써 일상적인 공간을 새로운 성격의 공백으로 보이게끔 공간을 사물화 시킨다.
김철환 작가는 2011년 Ver.3 내가 생산한 것+사람들이 생산한것展(6.3~7.10)에 소개되었던 작가이다. 이번에도 작가의 신체 분비물인 비듬과 입술 각질을 채취하여 쇼케이스와 액자형식으로 진열하는 전시방식 ‘내가 생산한 것’으로 관객과 만나 시간의 차이와 예술에 대한 인식의 다름을 담론으로 형성한다.
장미 작가는 2011년 Ver.2 M Artist Room展(4.15~5.22)에 소개되었다. 이번에는 2전시실 공간을 음악과 그림이 어울리는 공연 소극장 같은 분위기로 연출한다. 금박종이 위에 새겨진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와 동심을 담은 낙서, 글쓰기, 드로잉을 결합하여 관람자를 둘러싼 환경으로서 ‘공백’ 공간을 선보인다.
조경희 작가는 2011년 Ver.5 Blindly展(9.23~10.23)에서 스타킹을 소재로 하는 작업을 선보였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갑과 가방처럼 무엇인가를 넣기 위해 만들어진 사물을 ‘욕망’으로 대상화하면서 저울과 의자를 함께 설치하여 욕망에 관한 이야기를 연출한다. 작가는 욕망의 시각적 기괴함과 또 다른 아름다움 그 사이를 드나들며 감성의 차이를 담론화 한다.
정재훈 작가는 2009년 Ver.7 White out展(12.11~1.17)으로 소개되었던 작가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무의식적이고 집요한 만들기 혹은 작은 파편 조각들을 조립하여 본원적인 구조 형태를 만드는 자신의 조각 작업을 통하여 작가의 노동 과정과 구조를 작업과 연결지으면서 삶과 현대미술의 사이, 그 차이의 기억들과 의미들을 질문한다.

예술은 생의 사건을 가치 있게 바라보는 GAP 영역이다. 이 전시에 힘입어 이제 다르게, 멈추고 돌이켜보고 생각하여 ‘차이’와 ‘다름’을 다시 담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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